53:39 여기서는 짤렸지만, 신이치가 경계하고 도망가지 못하게 하려고 신이치 엄마의 얼굴로 바꿔서 다가오는 게… 엄마라는 개체와 모성애를 이해하고 급박한 상황에서 아기를 구하려고 한 것 같아서 감동적이었음 아직도 애니 명장면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부분. 원작은 제3의 존재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철학적이게 담아냈다면 더그레이는 원작의 그런 의도를 싸그리 무시하고 자극적인 부분만 살린 상업적 영화 느낌이 확 와서 초반만 봤음에도 지루하다고 느낌

인생애니였는데 요약으로 보니 너무 좋네요 목소리도 깔끔해서 안거슬리고 너무 좋아요 애니요약 많이 올려주세요

이 작품의 진주인공은 타미야 료코 -> 다무라 레이코 의 기생수지. 어느 작품에도 찾을 수 없는 캐릭터. 레이코의 성장과 최후가 이 작품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와 진짜 이렇게 깔끔한 리뷰는 처음 봐요 다른 애니도 많이 올려주세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이거 첨봤을때 후반 보고 울었었는데 ㅋㅋ 재밌음 이거

미기가 점점사람다워지는게 생각기 많아지네여

고토 처리할때 울면서 미안이라고 하는 게 ㄹㅇ 포인트인데

애니도 상당히 잘만듬 80년대 느낌이 아니라 현재 세대 느낌으로도 잘 수정했고

@braingym1042

Ай бұрын

오히려 옛날느낌이 더 느낌적으로ㅠ어울렸을 텐데. 약간 공포감도 더 있고. 현대판은 너무 깔끔해서 분위기가 안 살아

@8bars68

Ай бұрын

@@braingym1042 너무 깔끔해서 분위기 안 사는건 인정. 그렇지만 요즘 시대 애들이 아버지가 종이신문 읽는 모습 본 애들도 없을텐데, 억지로 원작 그대로 우겨넣기보다 자연스럽게 잘 수정했다고 봄.

@jde_bk

Ай бұрын

만‘듦’

@2NEX

Ай бұрын

@@8bars68 동감임.

캬 진짜 명작 중에 쌉킹갓명작이지~

내 첫 애니이자 인생작 보고 울었다

진짜 저도 애니메이션으로 참고하려고 보고있는데, 괴물이라고 해서 좀 기분이 나쁜? 느낌이 들거 같은데 목소리도 귀엽고 볼수록 몰입되네요… 애니메이션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으아 고딩때 만화책으로 봤는데 영상스킵없이 숨도 못쉬고 봤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53:40

크리처물로 봐도 좋고 오른쪽이를 연인이나 친구관계로 치환해서 생각해도 재밌고… 깊이가 있는 명작이라서 자꾸 리메이크된다고 생각함

이 작품에 찬사를 보내는 모든 이가 공감하는 주목점이 다 같은 듯. 인간, 조직, 사회, 본성, 생명 등.. 철학적 내용이 압권이지. 작화가 아쉽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 작품에 기생수라는 기생생물은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 화려하고 잔인하고 액션이 중심이 아닌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

명작이긴 하다... 요새는 이런 거 안나오나..

@Wiahe1234

Ай бұрын

솔직히 일본 만화도 아니고 철학적인 내용도 아니지만 스위트홈도 명작이였던 것같습니다😅

@user-forestmfa

Ай бұрын

요새 애니는 퇴보중이지

@KID_A.0531

Ай бұрын

​@@user-forestmfaㅇㅇ 버블 이후 에반게리온에서 정점 찍고 서서히 퇴보 중.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애니의 버블의 마지막 불꽃이 기생수나 강연금일듯

@minipen.

Ай бұрын

같은 매드하우스에서 만든 프리렌 재밌던데

@Wiahe1234

Ай бұрын

@@KID_A.0531 요즘 만화가 훌륭한 작품이 없는건 이해합니다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것도 맞구요 그런데 하나도 없다는 아닌 것같아요 진짜 가끔식 한두개 있기는 해요😅 진짜 가끔이라 문제이지만요 옛날 애니급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훌륭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애니를 재미있으면 보는 편이라서요

진짜 봐도봐도 지린다ㅋㅋㅋㅋ

작화가 원작처럼 그로테스트한 맛은 덜하지만... 애니 자체로만 보면 꽤 수준 높은 명작임...

@klosk3885

Ай бұрын

ㄴㄱㅁ​@@user-er9zw5vt4x

@KID_A.0531

Ай бұрын

​@@user-er9zw5vt4x작품에 대한 평가는 대중이 내리는 것이 맞다. 평론가의 평가가 절대적인 것도 아님. 그저 참고정도로 보면 재밌음.

오른쪽이 목소리 귀엽다

@Aw1790_

Ай бұрын

신이치 차가워 할때 졸귀임ㅋㅋ

미기가 없으면 기생수가 아니지..

잘 봤습니다. 재미있었어요 ^^

역시 명작이야 솔직히 요즘거보다 재밌음

@Wiahe1234

Ай бұрын

님말도 맞는 말은 맞지만 요즘 것도 괜찮은 것들 가끔식 있는 것같습니다 보다보면 괜찮은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뭐 요즘 이런 명작들이 적은 것은 인정하지만요😅

미기 너무 귀여웡...

이 애니는 너무 재밌어요!!! 하지만…잔인한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ㅎㅎ

무적인 고토가 인간이 태워 만든 쓰레기 속 독에 의해 죽네요...아이러니 너무 잘봤습니다!!

신이치 폼 미쳤다7:27

일본애니 안좋아하는데 이건 ㄹㅇ 레전드 작품. 소재는 뒤지게 잔인한데 그와중에 던지는 철학적인 메시지가 너무 예술임

@poha_poha

Ай бұрын

싸이코패스 라는 애니메이션도 좋아하실 거 같아요 추천드려요

@gege2830

Ай бұрын

오따꾸면서 일본애니 안좋아한다고 하는거바

@Mr0GGoGGo

Ай бұрын

@@gege2830 맘대로 생각하쇼 지금까지 본 애니가 데스노트 기생수 딱 둘임 귀칼도 안 봄

@user-on3ri9vu8y

29 күн бұрын

이것도 일본 애니가 맞긴 하지 ㅋㅋ 님이 말하는 일본애니도 뭔진 알겠지만

@paradisebird11

13 күн бұрын

​@@Mr0GGoGGo 요즘엔 애니 10개정도 봐도 유명한거보는거면 오타쿠라고 쳐주지도 않음 ㅋㅋ

이거 스토리 생각해낸 작가는 천재임!

레이코 죽고 같이 눈물 흘렸는데.. 진짜 레전드 1빠작품

더그레이는 영화 재개봉의 홍보역할 아니었을까

솔직히 오른쪽이 너무..귀여ㅂ...

아니 기생수 목소리가 왤케 귀여운거임 ㅋㅋㅋㅋㅋ

구독합니다

참 어릴때 봤는데 그때도 울면서 봤는데 다시봐도 슬픈 장면이 많네.. 정말 명작임

기생수 오프닝곡 크게 틀어놓고 뜀박질 하면 기분 쵝오~쥬

다미야 료코 여자 캐릭터 성우분 "공각 기동대" 여주인공 성우 아닌가요?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목소리. 캬 역시 성우도 중요하군. 묵직하면서 멋있는 분위기.

25:54 하 이 장면은 정말 ㅠㅠ

애니가 더 재미있네요

진짜 이빠이네요

진히로인 오른손이 몇 번을 봐도 명작이네요.

철학적인 애니임. 볼 때마다 느낌이 달라짐... 그리고 개연성과 스토리가 너무 좋았음

@user-cb7fv3qb4y

Ай бұрын

특히 시청에서 국회의원이 연설하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임

@jhp5915

Ай бұрын

ㅡㅡ 도대체 어디가 철학이지

@user-yq9lu7nm8f

Ай бұрын

그건아님

@elisess3810

Ай бұрын

@@jhp5915간단히 생각해봐도 같은 동족임에도 누군가를 죽이는 자와 죽이는 자를 죽이는 자, 인간이 아닌 것이 되는 과정에서의 이유나 선택이 없다는 것, 이성이 존재하고 어디까지가 인간인가를 생각햐보는 것 등등 충분하지 않나요?

@user-gw8lv2yo8t

Ай бұрын

​​​1. 인간이 아닌데 지능을 가지고 말할 수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2. 그 생명체가 인간을 잡아먹는데, 인간과 공존할 수 있을까? 3. 그 생명체가 지능이 있고, 인간과 같은 모습이며 말을 할 수 있다면 인간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인간이란 대체 무엇인가? 4. 그 생명체가 나를 구해줬는데 감정이 없어지고 있다면 나는 과연 인간일까? 대충 이정도? 😅

아는 사람만 알던 명작이 이렇게 뜨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네 내가 이거 추천할 땐 안보더니 이제야 보는 사람도 많고

@Zeliton1

Ай бұрын

기생수는 이미 명작이지

@k1mdoyun

Ай бұрын

저도 5~6년 전에 봤었는데 이제야 언급되는게 좀 그렇긴 하네요

옛날에 실사 영화만 좀 봤었는데 애니 몰아보기도 재밌네요.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41:07 코와,,,

넷플릭스도 볼만하지만 원작의 스토리는 그 이상인것 같네요. 학창시절 만화책 완독했던1인 ㅎㅎ

잘봤습니다

진짜 개 씹 명작 지금이라도 2기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 보고싶다

53:56 이 타미야 씬은 진짜 눈물버튼이다 ㅠㅠ

@fffffm83

Ай бұрын

다른 기생수들은 죽을 때 흉측하게 죽지만 타미야는 인간의 형상을 유지하며 죽은 것도 의미있는 장면이죠

티무라 레이코가 진짜 기생수 핵심 등장인물이였음. 인간성을 잃은 신이치가 다시금 인간으로써 살아가게 만들어준 존재 어머니는 위대하다

기생충의 bgm이 너무 좋다 단순한 멜로디지만 뭔가 뚜렷한 세계관이 있는듯해서 기생충이랑 잘 어울린다

@Jeasusaeng18

Ай бұрын

기생수 아닌가요..?

@KID_A.0531

Ай бұрын

역시 봉준호

@user-sc7lp1pn4i

Ай бұрын

@@Jeasusaeng18 월클 봉준호의 기생충 말한건데요 왠 기생수? 생수 브랜드인가요?

@Jeasusaeng18

Ай бұрын

@@user-sc7lp1pn4i 님이야말로 기생수 리뷰영상에서 갑자기 왠 봉준호 감독이 나오는거죠?

@koy8347

Ай бұрын

​@@user-sc7lp1pn4i 걍 틀렸는데 뻘쭘해서 생수드립 치네ㅋㅋㅋㅋㅋㅋㅋ추하다

왜 유명한지 이해가 되네,,, 징그럽게 생긴 애가 매력 쩔자나,,,

진짜 넘 재밌어서3번 봤다

54:17 쇼츠에서 매일나오는 영상이 이거였군아???

@mer0ni337

Ай бұрын

gotta lock in

중간에 그만 봤었는데 시장 .. 인간이었군요...

더 그레이도 그냥 그대로 따라갔으면 훨 재밌었을듯 cg도 좋던데

오른쪽이 넘 귀여뷰ㅠ

초반엔 미기 목소리가 애기애기했는데 후반엔 성숙해지네

기생수랑 암살교실 내 인생애니 투톱.

중1때 처음 봤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생각과 감정을 주는 애니.. 카나 장례식에서 나와 미츠오를 만난 후 나무에 머리를 박으면서 피를 흘리는 신이치 그리고 나오는 엔딩 음악 가장 여운이 크게 남은 작품이였는데 벌써 10년이 지났구나

@user-zh8xo1jd4x

2 ай бұрын

헐 나도 중2때부터 제대로봤는데

@saesong4627

Ай бұрын

저도 52세때 처음 봤는데 환갑이 지난 요즘도 가끔 생각이나네요.

@kimhyun5133

Ай бұрын

원작 만화를 외울 정도로 읽었어요 너무 재밌고 좋아서

@user-qo8xj7bx2b

Ай бұрын

늙

@user-nk3ol9lj7e

Ай бұрын

오프닝도 좋았음 let me hear

명작. 오른쪽이 성우가 하루히였던 히라노 아야인 점도 신선했던

더 그레이는 원작이랑 아예 달라 ㅠㅠ 너무 아쉽다 다시보러왔어요

이거 진짜 명작임 모든 생명의 생에대한 작가의 재밌는 접근이 너무 흥미로움

@coguszld12

Ай бұрын

ㄹㅇㄹㅇ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해도 만화책의 그 날것의 느낌을 살리질 못하는 구나

@user-cds1818

2 ай бұрын

반대로.그 분위기 그대로 살렸음 요즘 유입들에게 외면 당할수도있었을듯 나역시 개인적으로 잡다한거 안끼우고 설명되는 이작품의 간결한 컷에 감탄해서 원작을 높이사지만 이작품은 리멕버전 애니 중에선 손에꼽히는 수작은맞아요

@kimhyun5133

Ай бұрын

원작은 80년대 그림체라..근데 전 원작이 너무 좋아서 애니는 못 보겠어요

@user-rc3dj9qd3d

Ай бұрын

애니같은 경우엔 분량조절이나 컷해야하는게 많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싶음

28:35

On that one part bro became rubber man

기생수는 만화로 봐야 찐이긴 함

34:41 투석이 진짜 사기적이네ㅋㅋㅋㅋ

이거 진짜 재밌었는데

오른쪽이 커엽ㅋㅋㅋㅋ

진짜 기생수는 인간이 아닐까 독성을 만들고 환경을 파괴하고 사람을 해치고 범죄를 저지르고

마지막에 여친 잡은거 진짜 오른손이가 잡아준건가여?

@Kkzaqw

Ай бұрын

그건 본인이 직접 해석하라고 작가가 애매하게 표현한듯

58:26 옥상에 혼자 남아서 절망하던 장면 스킵돼서 아쉽다

근데 마지막에 시체 세 구 앞에서 저렇게 편한 표정으로 꽁냥대는거야..? 하긴, 눈 앞에서 사람이 죽는 꼴을 얼마나 많이 봤는데 시체 세 구 정도로는 별 감흥 없으려나..

다른 에피소드 칭찬요소도 많지만 난 갠적으로 그 엄마 기생수가 기억에 남네 기생수도 모성애가 있나 싶은 신기함 뭔가 묘했다 경찰이 총살할때 그 모습

엔딩까지 완벽햇지 ㅎㅎ

37:16

애니 잘 안보는데 사이버포뮬러,데스노트,기생수,진격의거인 재밌게 봄

@Nnhhnn501

Ай бұрын

강철의연금술사 안보셨으면 강추합니당

@user-nq6lx3fj9q

Ай бұрын

​@@Nnhhnn501쟤네랑은 결이 다른 😂

우리의 영원한 친구 "오른손"이

단순 sf 기괴물인줄 알았는데 개명작이네...

리뷰 재밌게 봤어요 감사합니다^^7

0:32 정말 이애니는 이순간부터 명작이였다

@user-zp8nf7uc2l

Ай бұрын

ㅋㅋㅋ

카나가 암걸렸던 애니

최종보스 의 정체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걸 이번에 한국이 리메이크 한다고?

@alstkd1236

Ай бұрын

ㅈ 망했습니다 ㅎㅎ

@SKULL_2047

Ай бұрын

개같이 쳐망함

@user-iy4re9eo4z

Ай бұрын

@@alstkd1236이정도면 선방한거아닌가

@user-rc3dj9qd3d

Ай бұрын

리메이크 아님

수인이랑 한바탕 날 뛰는거 기대해봄

19:20 보자마자 심장 3배로 빨리뛰어서 진정시키느라 고생함

😘

57:00 고토: 넌 포위를 뚫기 쉽잖아(인간이라서 센서에 안걸리니까) 시장: 너도잖아 (물리적으로 뚫음)

기생수 더 그레이에 신이치랑 오른쪽이 나오나요?

@user-px8kv8qh1z

Ай бұрын

네

@kimhyun5133

Ай бұрын

아주 잠깐 나옵니다 3초 정도

@SUN_B_00

Ай бұрын

오른쪽이는 안나와요 근데 신이치 오른손을 클로즈업 하더라고요

@user-rc3dj9qd3d

Ай бұрын

오른쪽이는 휴면 상태여서 신이치가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매우 위험할때만 아주 잠깐나옴

결말까지 완벽한 애니였음 계속봐도 안질리는 느낌ㅋㅋ

예전에도 나랑 비슷한 철학을 한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본만화 ㅋㅋ굵고짪게 끝낸 재미있는만화

기생수 넷 플로 한다그래서 다시보러옴

오른쪽이 여자에요 남자에요

@bagyunbburing

Ай бұрын

애니에서는 여자이고 영화는 남자예요

나 이제부터 기생수 팬돼기로 했다ㅎ

리뷰 재밌게 하네

에반게리온을 보고왔더니 신이치가 신지처럼 보여요 짜증나요

나를 울린애니 첫번째 나루토에서 쿠라마 죽던날 두번째 이누야샤에서 카라에 마지막... 셋쇼마루등장씬... 너인줄 알고 있었다 세번째 코드기어서에서 루루슈가 마지막 나쁜역할혼자 맡아서 죽던날 4번째 기생수 오른쪽이가 힘드니까 니가 들어라 하고 살아지던 순간 정말 많이 울었다

35:28 이때 반대입장이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잘 이해가 안가네요 이부분

@hanz8975

23 күн бұрын

여기서는 미기의 거절한다와 책을 덮는 장면 사이가 삭제되어서 그런듯? 원래 내용은 이럼. 신이치 : 우리가 경찰에게 힘을 빌려줘서... 미기 : 거절한다. 나는 나의 편이지 인간의 편이 아니다. 신이치 : 그건 알지만... 미기 : 인간에게 기생한 기생생물을 찾아낸다고 해도 그 녀석은 곧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버린다. 인간들이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이치 : 그니까 우리들이 끝까지 추격해서... 미기 : 죽일거냐?(개인적으로 이 대사가 짤린게 컸다고 생각함) 하고 그 뒤로는 이 영상처럼 미기가 책을 덮으며 자신은 인간의 감정이 없으며 동족을 죽일 때 기분 변화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반대라면 어떻지?라고 물어보고 신이치가 고민하죠. 여기서부터는 내 의견임. 둘의 입장이 반대라는 것은 신이치가 기생생물이고, 미기가 인간이었을 때를 의미함. 신이치는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고 동족(인간)이 죽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함 미기는 인간의 감정이 없고 동족(기생생물)이 죽거나 죽이는 것에 신경쓰지 않음 따라서 둘은 인간의 감정이 있냐 없냐로 나뉘는데, 만약 신이치가 인간의 감정이 없고, 미기가 인간의 감정이 있다면? 신이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음. 하지만 기생생물이었어도 그런 마음을 지녔을까? 미기는 냉혈하고 자신의 생존을 우선함. 하지만 인간이었어도 동족을 죽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을까? 그래서 신이치는 이에 대해 고민하는거임. 그리고 미기가 덮은 책의 이름은 '죄와벌'임. 나도 이 책을 읽은 것은 아니라서 나무위키 해석을 빌리자면 주인공은 이 세상의 인간이 평범한 사람(범인)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영웅(비범인)으로 나뉜다고 생각함. 영웅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서 평범한 사람이 죽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여기는게 주인공임. 그래서 자신이 영웅이냐 아니냐를 테스트하기 위해 악인을 죽임. 그러다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목격한 그의 동생까지 죽여버리게 됨. 근데 무고한 동생까지 죽여버림으로서 모순에 빠지고 자기합리화를 함. 그러다 자신이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임을 깨닫고 교도소에 가는 것으로 끝남. 작가는 이런 자기합리화와 영웅주의적 사고관을 비판하고 있음. 기생수에서도 인간과 기생생물로 나뉘고, 죄와벌에서도 범인과 비범인으로 나뉨. 죄와벌에서는 영웅주의적 사고관을 비판하고, 신이치는 경찰에게 힘을 빌려주어 인간을 지키자는 영웅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음. 신이치가 기생생물을 추적해서 모두 죽이는 것은 영웅의 행위에 가깝지만, 그것은 사실 미기의 동족을 전부 죽이자고 미기한테 말하는 꼴임. 그래서 미기는 "뭐 나는 인간이 아니라 동족을 죽이는 것은 상관없는데...너라면 어떨거 같아?" 라고 물어본거임.

@hanz8975

23 күн бұрын

추가로 영웅주의적 사고라는 것은 어떤 희생이나 엄청난 일을 한 사람을 영웅으로 추앙하고, 그 영웅이 저지른 잘못이 정당화되는 사고관임. 기생생물을 전부 죽이자는 신이치의 주장은 옳은 것일까? 철학적인 주제를 제시하는 기생수답게 작품에는 다양한 기생수들이 등장함. 턱이 변해서 신이치처럼 공생하고 있는 아저씨,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다가 죽은 타미야 료코. 기생수도 인간을 죽이지 않고 살 수 있다는게 료코의 말로 증명됨. 그럼 만약 기생수가 인간의 음식을 먹고 인간처럼 생각하며 인간을 죽이지 않는다고 하면 그 사람도 죽어 마땅한가? 기생수편이었던 시장과 연쇄살인마 우라가미는 인간임에도 인간을 죽이는 것에 거리낌 없는데 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미기는 신이치의 영웅주의적 사고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그런 질문을 했다고 생각함.

@user-ud4rl1ru6s

16 күн бұрын

@@hanz8975님 기샐수를 진짜 사랑하시나보군ㅇ요

@sa-_-ram

15 күн бұрын

그냥 오른쪽이는 동족을 죽이는데 별 감정이 없지만 신이치가 동족인 인간을 죽이는 건 싫어하니까 한말 같은데

지렸다…

애니도 기괴한데 드라마는 대체 얼마나 기괴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