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 심의기간 중 부산에서 여성과 있는 모습이 모 언론에 포착, 논란의 중심에 선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10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입장을 밝혔다.
오후 4시에 갑작스럽게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 "최근 저와 관련된 보도 내용과 관련 제주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하지만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부분도 적지 않아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정무부지사는 "왜곡된 사실을 사생활과 엮어 보도되어 충격을 받았다"라며 "보도된 11월 25일은 법정 공휴일인 토요일로 법정공휴일에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은 과대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새해 예산안을 처리도 하지 않고 해외 출장을 갔다는 주장에도 동의할 수 없다"라며 "당시 오영훈 지사가 문화정상회의에 참석을 하지 못해 소관 부지사로 참석을 했고 맡은바 임무를 수행했다. 또 예산심사 일정과 관련 사전에 김경학 의장과 예결위원장에 미리 상의 했고, 도의 일정이 있음에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라고 해명했다.
출처 : 채널제주(www.channel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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