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일어나라. 살림은 곧 생계니까..| 장례식장에서 친구를 위로하는 방법. 어떤 말보다도..

엄마가 가신지 곧 한달이 되는데요.
요즘 엄마 장례식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엄마가 별로 보고싶지 않았을 수도 있는 광경이 있기도 했고, 생각지못한 것들,내가몰랐던것들, 의아한 일들도 있었는데요.. 엄마가 다 보고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싶은 생각이 많이들었어요.
친구들의 조문으로 위로도 받았지만, 사실 이런 큰 슬픔앞에 어떤말이 위로가 될지 어려운일이기도 하잖아요.
저도 겪고나서야 보니 아주 조금은 ..남을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알것같더라고요..
그리고 한달간 구석구석 난장판이 되어가는 집과
다 말라버린식물들을 정리하며
마음도 조금 정리가 되길바라는 마음으로 좀 움직여보았는데요..
음력설이 지나고나면 저도 새로운 출발을 할수있길..
작은소망을 가져봅니다.

Пікірлер: 25

  • @kyungshinkim4772
    @kyungshinkim47724 ай бұрын

    레미님..저는 나이 50이에요.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친정엄마 돌아가셨다는 말 듣고 참 너무 저일을 감당하기에 너무 젊은 나이다 싶었어요. 많이 애통해하면서 속에 쌓아두지 마시고 슬픔의 과정을 잘 지내시길 바래요

  • @user-ub7uo4nm3n
    @user-ub7uo4nm3n4 ай бұрын

    영상보다가 저두 눙물이 너무 많이 났어요 부모님께도 잘해야겠단 생각도 들고 친구없는 내가 잘사는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위로를 어떻게해야해야할지 모르지만 위로드립니다

  • @user-ns1pv5bt5b
    @user-ns1pv5bt5b4 ай бұрын

    그렇게 그렇게 인생을 알아가고 살아가는거죠 너무너무 잘하고 있는 레미님 응원합니다 ~~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4 ай бұрын

    늘 감사합니다♡♡♡

  • @user-uv9sq7fe7s
    @user-uv9sq7fe7s4 ай бұрын

    생일 축하 드립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기운 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user-es9fu1rs7z
    @user-es9fu1rs7z4 ай бұрын

    그렇게 꾸역꾸역 버티시다보면. 전 울다가 웃다가 시간이 많이 아주 많이 흐르니 눈물이 안 나구 그저 그리움만 남더라구요. 천천히 몸 챙기시며 버티셔요. 레미님이 지켜야 할 가족들 생각하시구요. 어머님 좋은 곳에서 레미님 지켜주실거에요.

  • @nyk3723
    @nyk37234 ай бұрын

    하고싶은얘기, 속에 있는 얘기, 모든 다해요, 우리가 다 들어줄게요☺️ 그리고 생일축하해요🎂

  • @user-gp1mv4nl7z
    @user-gp1mv4nl7z4 ай бұрын

    조금 일찍 돌아가신 엄마 상각이 많이 났었기에.... 레미님 슬픔이 더 더욱 다가왔어요 오랫동안 ... 20년이 지났어도 문득문득 엄마의 삶 아픔 마지막 모습이 엊그제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못 했던 점은 더 세게 주먹질하듯 .... 그래도 병상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으니 스스로에게 위로받네요 레미님.... 엄마와의 행복했던 추억으로 위로받으시면서 울고싶을땐 참지말고 크게 울면 좀 나아지더군요

  • @jessi-jk6je
    @jessi-jk6je3 ай бұрын

    영상보는 내내 눈물이나네요. 젊은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을것같아요.❤ 마음 굳게 먹고 늘 건강하고 매일 매일행복하길 바랄께요 🎉

  • @user-no4jm6jj6x
    @user-no4jm6jj6x4 ай бұрын

    영상 보는데 왜케 눈물이 나죠. 레미님 영상 잘봤어요. 영상 올려줘서 고마워요

  • @user-xl8my2pb5s
    @user-xl8my2pb5s4 ай бұрын

    부모님이 안 계시는건 내가 딛고 서 있던 발 밑이 꺼지는 슬픔이죠..ㅠㅠ..그리고 생일축하해요..!!

  • @iretext
    @iretext4 ай бұрын

    ❤영상을 보며 생각해보는 시간 고마워요

  • @jessi-jk6je
    @jessi-jk6je3 ай бұрын

    토닥토닥 힘내세요 ❤❤❤🎉🎉🎉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3 ай бұрын

    정말 고맙습니다. 언니의 마음 받아 더힘내볼게용♡♡

  • @user-md5rx8qu1u
    @user-md5rx8qu1u4 ай бұрын

    엄마의 부재는 생각도 하기싫은데 언젠가는 마주칠 현실이겠죠..엄마의 글씨 하나에도 눈물이 쏟아지고 엄마가 주신 물건만봐도 울컥..진짜 힘들것 같아요ㅜㅜ 장례식 이후 명절에 대한 부담감도 생각못한 현실이구요..저도 남동생 하나있거든요.. 인생 게임 고수레벨..그 무게가 상당하고 마음 다스리는데도 힘이 들테지요.. 도움이되는 책과 영상도 정리해서 올려주신다니 참 좋으네요. 레미님 영상 항상 기다리고 공감이 많이 되서 정말 좋아하는 채널입니다. 우리 같이 이 세상 헤쳐가보아요^^

  • @milklikeswatermelon
    @milklikeswatermelon4 ай бұрын

    아 영상보며 펑펑 울다가 8:05 에서 무너졌어요 레미님 제 엉덩이에 털 책임지세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4 ай бұрын

    나이든 남편몬.. ㅜㅜ

  • @user-nj5wz8iw8s
    @user-nj5wz8iw8s4 ай бұрын

    저도 7년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너무 마음이 아파요ㅜㅜ 힘내세요

  • @user-tq8lv2fc5v
    @user-tq8lv2fc5v4 ай бұрын

    😢😢지금너무힘내지않아도되요..

  • @KHJ0216
    @KHJ02163 ай бұрын

    같은아픔을 갖고있어서 공감하면서 보고갑니다 저는 오늘도 미칠것같은 그리움에 펑펑울었어요 레미님은 좀 어떠신가요? 위로받고싶어요 ㅠ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3 ай бұрын

    저도 갑자기 눈물이 팡터지고 그래요. 저는 그리움도 있지만 떠날때 엄마심정을 상상하면 그렇게 미치겠더라고요. ㅜ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처음엔 무조건 깊이 애도하고 일부러라도 더 생각하고 그랬는데요.. 그냥 조금 먼저가셨을 뿐..누구나 가야하는것이고. 엄마가 온힘을 다해 키워놓은 딸이 본인 몫까지 더 잘 살아내주길 바라실테니 그 생각으로 버티고 멋있게 살아야지..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가끔 모든게 허무하고.. 좋은일,재미있는일. .엄마랑 나누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때 참 쓸쓸하더라고요. 근데 사람은 ,모든 의식은 결국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이 생은 짧은 체험에 불과하다고 크게 생각하면서 많이 괜찮아졌어요. 영성서적이나 그런 책을 읽어주는 채널을 보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나중에 만나서 다 나누는 날이 옵니다.. 아이유가 친구를 보내고 에잇이란 노래를 썻는데..결국 다들 그렇게 이겨내나보더라고요. "우리는 서로를 베고 누워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우울한 결말 따위는 없어 난 영원히 널 이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그어디선가 다시 만나게될테니 조금만 기다리며 잘살아봅시다^^

  • @KHJ0216

    @KHJ0216

    3 ай бұрын

    @@originalremy21 긴글 너무 위로가돼요. 감사해요~ 처음에 일부러 더깊이생각하고 슬퍼하려했다는점이 너무 저랑같네요 저도 엄마를 한시라도 잊어버리면안된다는 죄책감에 더깊게더슬퍼했어요 ㅠ 근데그러다 제가 저를 감당하기힘든순간이 오고 너무힘들어서 저도 엄마는 단지 나보다먼저갔고 나도 언젠간 간다는 생각을 하며 레미님처럼 버텨가는중입니다 ㅠ 너무나 비슷하여 사람은 어쩜 비슷하구나생각했어요. 우리 같이 잘 하루하루 견뎌내요.그러다보면 조금은 편해질날이 오겠죠 ㅠ

  • @herren-house
    @herren-house4 ай бұрын

    좀...상실감과 무력감 오래갈수있어요....ㅜ 전 그 누구의 위로도 전혀 먹히지않았어요... 오래가드라구요. 지금도...그리고 예전부터 상가집엔 사람들이 와서 시끄럽게 하고 술드시고 가고 여럿이 하고 그래야한데요.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 상가집보면 마구 마구 떠들고 시끄럽고 그러잖아요. 술드시기도하고 웃진않지만...사람많은곳에 정신없이 그러는게 괜히 그런건아닌거같아요. 전 돌아가신아버지 뵙고 장례문화 49제 죽음학강의등 마구 관심갖게되면서 참 신기한게 많이있고 우리가 모르는 영적인세계가 있드라구요. 어머님이 아직 49제가 안지났다면... 늘 어머니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많이 우시고 어머니와 대화도해보시고 분명 옆에 계실거에요.

  • @originalremy21

    @originalremy21

    4 ай бұрын

    저도 사후세계에 관해 공부중이에요..확실한건 육체가 사라진다고 그것이 끝은 아니라는걸 알겠더라고요.. 위로가 고맙긴하지만 정말 그냥 스쳐 지나갈뿐이고 엄마생각과 남은 아빠가 가여워 매일 눈물이네요..49재를 올리며 티벳 사자의서를 읽고있어요.마침 그책이 친정집에 있는데 눈에 딱 들어오네요. 죽음을 빼면 인생을 논할수없고 가장 중요한 지점같기도해요.. 많은걸 배우는과정이라 생각합니다..댓글 감사해요

  • @becauseimworthit
    @becauseimworthit4 ай бұрын

    모두가 죽음을 향해 가는데 어느 장단에 위롤 맞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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