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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공안탄압 안산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가
3일 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현장 실태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6일까지
경기중서부건설지부 조합원 386명을 대상으로
건설노조 탄압 이후 건설현장 변화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노동 강도가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65%가 임금이 축소됐다고 답했고
68.7%가 건설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대위는 건설현장의 안전대책과 적정 임금제 보장,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의무와 불법하도급 금지 등을 촉구하고
안산시가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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