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아이의 심정으로 들었지만 지금은 부모의 심정으로 듣습니다 여전히 마음의 위안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그 옛날 마왕이 라디오 디제이 하던 시절, 늦은 밤 이 시간에 뭐이런 방송이 있나 싶었다. 타 라디오방송은 디제이가 말을 줄이고 애청자 사연과 그 신청곡으로 한 프로를 진행했었는데. 이 방송은 마왕혼자 줄기차게 떠들다가 가끔 음악을 틀어주곤 했다. 기억나는게 60분 방송 중 노래도 안틀고 혼자 떠들다 그 말도 못 끝내고 광고가 나오는 것을 듣고 뭔 방송이 멘트도 없이 끝나지 했던 적도 있다. 근데 그걸 들으면서도 지겹기는커녕 타 방송으로 돌리지도 않고 정말 귀기울여 들었던 그런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나서 100분토론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던 마왕을 미친놈이라 욕하는 대신 다시 그의 말을 생각하고 다시 그를 바라보고 진심으로 존경하며 그의 음악을 사랑하며 듣게됐다. 개또라이 마왕. 정말 그가 보고싶습니다.ㅠㅠ

@pipi0504

Ай бұрын

지금 이 시대에 있었다면 어떤 모습일까.. 왠지 익살스러운 아저씨가 되어 있을 것 같아요! ㅋㅋ 한참을 생각해봐도 너무 좋은 사람이었던 마왕.. 이전의 시간동안 우리곁에 있어준게 고맙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추억하고 있네요

@user-ok2oo3fm5d

Ай бұрын

@@pipi0504 ㅠㅠ 동감합니다ㅠㅠ

20년이 지나서 들어도 맞는 말만 하는 마왕. 그 시절 제가 많이 의지했어요. 고마워요.

신해철님 라디오방송 많이올려주세요ㅜ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었던 라디오 방송

마왕~~ㅜ 정지영의 스위트박스 이후 나오던 내 최애방송ㅜ

@user-bi6yz7fj1x

Ай бұрын

마왕 덕분에 람슈타인,롭좀비 를 알게 되서 너무 행복했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