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 디스 이즈 코리아 3부 자크의 내 사랑 강진
“쌀귀리 빵 몸에 좋아요! 쌀귀리 빵 사세요!”
전남 강진의 오일장, 들려오는 서툰 한국어에 눈을 돌리면
푸른 눈의 외국인이 강진의 특산물 빵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넉살 좋게 말을 붙이며
아르바이트하는 프랑스 인, 자크 듀몽 씨.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내, 이승화 씨다.
고생한 남편을 위해 승화 씨는
자크 씨가 좋아하는 ‘짱뚱어탕’을 먹으러 가는데.
짱뚱어탕에 밥을 반 정도 말아 ‘토하 젓갈’을 섞어 먹는 건
탕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크 씨만의 특급 비법이란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
봄바람 쐬며 스쿠터를 타고 집에 가는 길
이 순간 덕분에 자크 씨는 그날 하루의 피로가 싹 잊힌다고 한다.
적게 소유하고 작게 욕심내면
행복해질 거라는 소망을 담은 이름, ‘소소원(小少)’
부부는 나이가 지긋한 집을 수리하고
마당엔 호두나무와 감나무, 감자를 심으며
90년 된 고택의 이름처럼 살고 있다는데...
강진으로 귀촌한
80세 기타리스트 할아버지와
70세 하모니카 할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한국의 이웃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자크 씨 부부의 강진 살이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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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씨 언젠가 뵌적있었는데^^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 좋아보여요 건강하시고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성격이 무지 밝고 붙임성도 좋으시네요 보기 좋아오 ㅎㅎ
한국인들도 시골서 살기 힘든데 ㅡ 텃세가 있다나ㅡ뭐 사는곳에 따라 다르지만~프랑스 남편 분이 싹싹하고 씩씩하게 일 잘하시네 활달한 성격이다
@7ucc3cnu
2 ай бұрын
니엄마
즐겁게 사시네요~😊
오- 낭만
프랑스 분이 한국 시골에까지 와서 살다니 신기한 일이네요..
예전 영상에서 인상적으로 봤는데 오랜만에 다시 뵈니 반가워요. 도시를 뒤로하고 용기있게 강진에 정착한 두분 응원합니다. 강진가서 쌀귀리빵도 먹고 두분도 뵙고싶어요. 지혜로운 두분, 지금처럼 계속 행복하세요~~
Slow life.
왜 방송사는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는 부정적으로 편집하고 그 반대의 경우만 띄워줄까. 실제론 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혼인율이 그 반대의 3배 이상이고 이혼율도 더 낮은데. 이러니 TV 보는 바보가 있을리가
외국 20 년 째 살고 있지만 난 왠지 하얀 사람들이 한국에서 저렇게 한국여자랑 사는거 보면 왠지 과거과 의심 스럽다...저친구들의 아시안들에 대한 속내를 어느정도 알기에... ㅎㅎ 내가 틀리기를 바랍니다..ㅎㅎ 행복 하세요..
외국인앞잡이미화프로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