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탑사한 WBHS1 엘리베이터
근데 과연 WBHS전에는 어떤 하이엔드 엘리베이터가 있었을까요?
2012년, 현대는 하이엔드 브랜드, 일명 'i-XEL'이 런칭되며 HSVF가 나왔습니다.
HSVF는 다극 배열이 가능한 영구자석 기어리스 권상기를 적용하여 기존 유도전동기 방식과 대비해 약 50%의 공간 절감과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내는 고속모델로 보통은 분속 150~300사이 속도로 고속 승객용이나 중저속 대용량 승강기로 설치되었던 모델입니다. 고층 아파트에 주로 설치되었던 모델로 ST시리즈의 고속 하이엔드 포지션을 맡았던 엘리베이터입니다. 이후 2015년 하반기에 후속모델인 WBHS1이 출시되고 이 모델은 2016년에 단종됬습니다.
이번에 힐스테이트에 가서 240m/min의 HSVF를 탑승해봤습니다. 지난번에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탄 210m/min의 WBHS1보다 더 빠른 속도였습니다. 좀 더 급가,감속이 심했지만 승차감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웬지 모르겠지만 인디케이터가 WB시리즈로 개조되고 승객운전반COP가 WB시리즈로 개조되었는데 전 조작방법을 몰라서 장애인용 운전반 버튼을 쓰고 조작했었네요.
이렇게 ST시리즈도 플래그쉽모델인 SUVF빼고 전부 탑사해봤습니다. 다음엔 ST시리즈중 유일하게 생산중인 플래그쉽포지션인 SUVF를 탑승해보겠습니다.
승강기정보
모델명:2013년식 현대엘리베이터 HSVF 20인승 소방구조/장애인용
탑사일:2023/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