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이 있다는 희망~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일어서는 어린이병원 사람들의 72시간 [다큐3일 KBS 20130714 방송]

Ойын-сауық

다큐멘터리 3일 [우리 아이들 -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72시간]
1. '아픈 아이도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어린이 공공병원의 72시간
1948년에 세워진 ‘서울시어린이병원’은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어린이 전문 공공병원. 주로 일상생활이 힘든 장애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맡고 있다. 이 병원엔 ‘수 치료실’이나 ‘행동 치료실’ 등 민간 병원엔 없는 다양한 재활시설이 있을 뿐 아니라 간호사들이 3교대로 돌아가며 24시간 장애아동들의 간호를 도맡고 있다. 그런데도 병원비는 민간 병원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시의 예산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생계를 접어가며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던 부모들은 이곳에 와서야 희망을 본다. 긴 시간 장애와 싸워야 하는 아이들에겐 이곳이 세상에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곳. 한 발 한 발 더디고 느리지만, 아이들은 이곳에서 세상을 향해 걸어가는 법을 배운다. 그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일어서는 어린이병원 사람들의 72시간이다.
2.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들
재활을 위한 전문 치료 병원인 서울시어린이병원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는다. 철희는 양 다리가 불편한 하지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있다. 지상에서는 걸어 다니는 것조차 불편하지만 수(水)치료를 받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면 몸이 자유로워진다. 또한 막심 같은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자폐증 상우는 음악치료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 냈다. 모든 음을 알아내는 절대 음감의 소유자! 상우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행복해 한다. 뇌성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는 열두 살 성현이는 자신의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최선을 다해 물리치료를 받는다. 장애가 불편하지만 이만한 것만도 다행이라 말하는 의젓한 아이이다. 다양한 치료로 재활에 힘쓰는 우리 아이들은 더 나은 내일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3.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어린이 병원에는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입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입원 병동도 있다. 보호자가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무연고 아이들과 버려진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는 서울시어린이병원의 간호사들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먹이는 것부터 씻기는 것, 소변 대변 가리는 것까지 모든 것을 돌본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51병동의 윤석이는 베이비 박스를 통해 들어온 다운증후군 아이이다. 갓난아기일 때 병원으로 와 간호사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 시설로 가게 되었다.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익숙해질 만도 한데 정든 윤석이를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 병원을 떠나는 윤석이 같은 아이도 있지만 병이 심각해 평생 어린이병원을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 부모에게 버림 받고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은 사실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 할 ‘우리 아이들’이다.
#다큐3일 #어린이 #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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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2

  • @user-dn3bh3pk2r
    @user-dn3bh3pk2r Жыл бұрын

    간호학생때 실습 나갔던 병원..... 가서 참 많은 걸 배우고 느꼈는데 임상에 있는 지금 다시 보게 돼서 내내 뭉클했어요 지금은 가장 큰 병원에서 종양환자들 보고있는데 꼭 나중에 아이들을 위해 간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이 보호자라는 말...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과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최근 근황은 어떤지 방송된다면 좋을거 같은데.. 임상에서 지칠 때마다 초심잃지 않으러 보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uj3np4tv6g
    @user-uj3np4tv6g Жыл бұрын

    국민이 보호자가 되야한다는말 멋지십니다

  • @user-jx5zu7mt9d
    @user-jx5zu7mt9d11 ай бұрын

    아이를 정상으로 만들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게 맞는거같다는 말이 너무 멋지다 정말 생각의 전환

  • @user-zb8dj9lj4o
    @user-zb8dj9lj4o Жыл бұрын

    간호사분들 너무너무 멋있습니다. 이런곳은 국가에서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user-eo6iq5hs8d
    @user-eo6iq5hs8d Жыл бұрын

    10년전 방송이군요 저 아이들이 최대한 건강하게 자라서 지금 살아가고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지금 입원하고 있는 아이들과 그 부모님들에게도 같은 마음이구요 저런 병원이 최소한 도와 광역시에 1개 이상씩은 있어야 할텐데.

  • @user-ss5fi6ip3u
    @user-ss5fi6ip3u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여고생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시립병원을 참 많이 다녔었는데 저기 나오시는 선생님들이 저를 치료 해 주셨던 분들이라 더 반갑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 @user-yw3jn1ru9s
    @user-yw3jn1ru9s Жыл бұрын

    지금도 재활과정이 아프고 힘들어도 하루하루 포기하지 않고 견디어 주는 아이들,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으신 부모님들, 가족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재활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국회의원분들과 대통령님!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공공어린이 병원~ 전국에 요점지역 마다 건립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미소와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저희보다 더 어른스러운 것 같아요! 희망을 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 @user-zc1zr7jl2q
    @user-zc1zr7jl2q Жыл бұрын

    우리 국민이 보호자가 되어서 끝까지 보호합시다.

  • @user-bw9nz8ms2x
    @user-bw9nz8ms2x Жыл бұрын

    눈물이 나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 @philipslee5476
    @philipslee5476 Жыл бұрын

    저도 10년 전에 그곳에 있던 사람으로서 추억이 되네요

  • @latila8376
    @latila8376 Жыл бұрын

    씩씩하고 대견한 우리 아이들… 항상 행복하길 🧡

  • @user-oc8pp3vw6p
    @user-oc8pp3vw6p Жыл бұрын

    간호사분들 너무 존경합니다..

  • @knx9151
    @knx9151 Жыл бұрын

    아고,이쁜 강아지들 걍 보기만 해도 기분 좋고 흐믓한 새싹들..❤❤❤

  • @user-gt6zm9xm6y
    @user-gt6zm9xm6y Жыл бұрын

    7:18 기엽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uy5bh5fn6q
    @user-uy5bh5fn6q Жыл бұрын

    부모인 저보다 훌륭하신분들입니다

  • @LEE-hc3ff
    @LEE-hc3ff Жыл бұрын

    하나하나 소중한 우리 아이들...너무소중하고 귀한 아이들...건강하고 행복하자

  • @user-pz8zr7xm3g
    @user-pz8zr7xm3g2 ай бұрын

    너무 슬퍼서 다 못보겠어요 치료사 어머니분 대단하시네요

  • @sudalchingu
    @sudalchingu6 ай бұрын

    영상을 보기 전에 어린이 병원이라해서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린 아이들이 진료 받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행복한 삶은 살 수 있도록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것을 아니 가슴이 먹먹해 졌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한다 생각합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rn3cx9nj7k
    @user-rn3cx9nj7k8 ай бұрын

    저도 여기있었어요 3살 ~ 8살 때 까지 있었어요 여기에서 천안에 있는병원 도 왔다갔다 했었고요 51 병동에 있었는데 추억이네요

  • @user-wf8dx3ku2u
    @user-wf8dx3ku2u Жыл бұрын

    수고 하십니다 공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user-bl6vm5sj2b
    @user-bl6vm5sj2b11 ай бұрын

    모두 건강해지길

  • @user-jh6ms6zd4q
    @user-jh6ms6zd4q Жыл бұрын

    감동이네요ㅠㅠ

  • @innoask8039
    @innoask8039 Жыл бұрын

    정말 대단하시네요...존경합니다

  • @user-yoonseo1004
    @user-yoonseo1004 Жыл бұрын

    다큐3일 분만실편 올려주시ㅣ요

  • @user-kl4xs3th3v
    @user-kl4xs3th3v4 ай бұрын

    저희 큰애도 입원시키게 되었는데 이유는 24시간 돌봐줘야하는 아이인데 경제활동을 못하니 더이상 돈때문에 버틸수 없어서 일을 해야하는데 돌봐줄사람은 없고 너무보내기 싫지만 보내게 되었네요 앞으로 나라에서 이런병원이나 장애아이들을 위해 복지를 개선하고 지원도 많이해서 돈때문에 아이와 떨어져 지내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nodongza
    @nodongzaАй бұрын

    거진 20년전 즈음 학교에서 담배 피다 걸려서 친구들이랑 사회봉사로 갔던곳.. 장애가 있어서 부모님이 거의 버리다시피 한 아이 대학봉사활동오신 대학생분들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만 부모한테 버림받른 아이들등 다양했는데 그리고 당시에 내곡동은 그냥 서초구 변두리였고 그래도 실내에서 내가 오면 안아달라고 안기는 아이가 있었는데 당시엔 어려서 아무 감정도 없었는데 아이 둘 낳고 다시보니 어렵네... 그래도 영상을 보니 20여년전 보다는 확실히 좋은 시병원이 된거 같아 좋기는하네

  • @BanetKorea
    @BanetKorea26 күн бұрын

    34:25 정말 감사합니다.

  • @davidparnell2684
    @davidparnell2684 Жыл бұрын

    Nice video

  • @user-ty2on4od8y
    @user-ty2on4od8y Жыл бұрын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해도 아직도 장애인을 보는 시선은 ᆢ 제가 휠체어를 타고 나가면 피해가면서 눈치 보더라 구요 슬픈현실

  • @user-ys9tf3ps9o
    @user-ys9tf3ps9o4 ай бұрын

    아프지마

  • @roshnie6670
    @roshnie6670Ай бұрын

    Are these abondened children ??? God bless the persons who took care of these children

  • @SamsungKimPro
    @SamsungKimPro Жыл бұрын

    13년도 방송인데 저 아이가 윤하를 만나는 꿈은 결국 못이뤘네..

  • @maily5593
    @maily55939 ай бұрын

    예산허튼데 쓰지말고 이런 병원이나 시설짓고 유지하는데 세금써라 국개의원들아!

  • @user-eq7jf9kb7e
    @user-eq7jf9kb7e8 ай бұрын

    돈 되는 일만 생각하지 말고, 사람을 살리는 일, 살게 하는 일, 살고 싶게 하는 일을 생각해야겠습니다.

  • @user-og4xq4ml5e
    @user-og4xq4ml5e Жыл бұрын

  • @user-em5hg8pn1g
    @user-em5hg8pn1g4 ай бұрын

    저도 그마음 알고 있어요 저희아들도 장애가 있어서 ㅠㅠ

  • @user-rc1mb6sb9t
    @user-rc1mb6sb9t9 ай бұрын

    🙏🏻

  • @user-jf7uo8jw3s
    @user-jf7uo8jw3s Жыл бұрын

    ♡♡♡♡♡

  • @wizimam
    @wizimam Жыл бұрын

    저아이들 이제 초등학생이거나 청년으로 성장했겠네욤

  • @dbswl1838
    @dbswl183811 ай бұрын

    저희 아이는 5살인데 아직 말도못하고 기저귀도 안떼러고 해요 요즘은 혼자 계속 웃기만해요

  • @yhs3329

    @yhs3329

    8 ай бұрын

    제 동생은 특수학교 다니면서 10살에 기저귀 떼고, 지금은 17살인데 아직 말은 못 하지만 어쩌다 방긋방긋 웃으면 그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키우시면서 힘든 순간도 많겠지만 행복한 순간들 생각하면서 잘 살아내시기를 바랍니다.

  • @user-ii4ji2ci1g
    @user-ii4ji2ci1gАй бұрын

    나에게 시련만 없었어도 사회에 봉사하며 살았을텐데...

  • @user-napjaklee
    @user-napjaklee Жыл бұрын

    39:47

  • @user-og4xq4ml5e
    @user-og4xq4ml5e Жыл бұрын

    시설에 더 안 좋아 아니 왜 몰래 남자사회복지사 학대를 하고 폭력을 많이 하고 무시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도록 많이 해요 만약에 또 많이 있어요 장애인 시설에 안주세요 엄마와 아빠 부탁드립니다

  • @user-yp5zz3zm1p

    @user-yp5zz3zm1p

    8 ай бұрын

    말을 한 번 더 정리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 병원의 남자 사회복지사가 학대를 해서 장애인을 보내지 말라는 의미이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심각한데요..

  • @user-tt6ip7kj3r
    @user-tt6ip7kj3r4 ай бұрын

    결혼 남자 친구 선생님 토요일 임산부 아 기 임산부 아 기 때문에 이 사람은 한국 사람이 달리지 말고 잘 못 해요 오빠 오늘 저녁 먹으러 가요 음성 메시지 보내 주시면 됩니다

  • @user-vh6fh8bz7b
    @user-vh6fh8bz7b Жыл бұрын

    여아이 는 없네

  • @user-yp5zz3zm1p

    @user-yp5zz3zm1p

    8 ай бұрын

    중간에 지혜라구 나오는것 같아용

  • @user-lw9kx7jv6h
    @user-lw9kx7jv6h6 ай бұрын

    아이들이 무슨죄가 있어서 저런고통 받아야하나

  • @user-cj1jm4tf9s
    @user-cj1jm4tf9s Жыл бұрын

    정신과약 먹고싶따ᆢ💊💊💊💊🩸🩸🩸🩸💊💊💊💊딸고그기드세요🍒🍓🍓🍓🍓🐇🐰🐇🐰🐇🐰🐇🥩🥓🥩🥓🥩🥩🥩🥩🥩🥩🥩🥩🥩🥩🥩🥩🥩🥩🥩

  • @user-tt6ip7kj3r
    @user-tt6ip7kj3r4 ай бұрын

    선생님 뜻 선생님 결혼 남자 친구 선생님 결혼 유치원 교사 음성 녹음 번호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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