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몰랐던 ‘에드가 드가 발레리나’ 그림 속 숨겨진 비밀

Ойын-сауық

아름답게 뻗어나가는 발레리나,
뒤에 어두운 그림자와 얼굴이 가려진 남성
이 남성의 실루엣, 다른 그림에도 발견되고 있어요.
대체 무슨 뜻일까요?
아름다운 19세기 발레리나들,
이를 그린 대표적인 화가 에드가 드가,
그의 그림은 비밀과 논쟁이 숨어있습니다.
에드가 드가의 "별, 무대 위의 무희"
여러분에게는 이 그림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예술 #미술 #명화

Пікірлер: 60

  • @ssiaht7831
    @ssiaht78319 ай бұрын

    좋아하다의 반대는 혐오가 아니고 무관심이기에 사람은 한 대상에 대해 좋아하면서도 혐오할 수 있는 복잡한 생물인 것 같습니다. 드가가 당시 가장 화려한 종합예술인 발레에 매료된 것은 사실이나 그의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으로 인해 오히려 여성과 당대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지 않았을까 싶어지는 주제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추상인간

    @추상인간

    9 ай бұрын

    양가적이네요

  • @Drballerina
    @Drballerina8 ай бұрын

    불어 Etoile[에뚜알]은 별(star)란 뜻도 있지만 '수석무용수'라는 뜻도 있습니다

  • @mfiwif3
    @mfiwif39 ай бұрын

    그냥 발레 자체에 관심이 엄청 많았었는듯 기존의 화가들과 달리 발레리나를 유혹적으로 그리지도 않고 발레의 아름다운 모습 이면의 냉정한 현실 또한 함께 표현했으니..혐오했다는 해석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름다운 발레리나를 사랑하면서도 뒤에선 매춘하는 모습에 배신감을 느끼고 그에 대한 애증과 집착이 있을수도 그냥 내 생각

  • @x.x6170
    @x.x61709 ай бұрын

    다양한 관점의 해석을 소개해주셔서 좋네요.

  • @user-ix2fh7mn9y
    @user-ix2fh7mn9y9 ай бұрын

    사랑하는 것을 무엇 보다 혐오하는 것은 그다지 모순적인 감정이 아니다. 인기 없는 남자가 여성을 미워하면서도 여성에게 사랑을 갈망하며 집착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보이듯.. 드가는 발레라는 관념 자체를 사랑하는 동시에, 발레리나 개개인에 대해 혐오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예술을 사랑하되, 모든 예술가를 사랑하지 않는 것 처럼.

  • @user-ix5me2mb1p

    @user-ix5me2mb1p

    8 ай бұрын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발레자체가 화려하고 당시에도 매력적인 컨텐츠였으니 발레 자체로는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는데 발레를 하는 개개인의 젊은 여자들에 대해서는 또 혐오라는 감정아래 복잡한 시선이 있었을것같아요. 예를들어 요즘은 우대하는 추세로 바꼈지만 예전에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무대와 영상을 즐겼지만 한편으론 딴따라, 소속사 꼭두각시취급하고 은근히 무시했던것처럼요

  • @user-cv6ne7xw4u

    @user-cv6ne7xw4u

    4 ай бұрын

    "인기 없는 남자가 여성을 미워하면서도 여성에게 사랑을 갈망하며 집착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보이듯" 이건 그냥 열등감 때문에 혐오하는거고 에드가 드가의 모순적인 감정이랑은 전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 @gullgya4449
    @gullgya44498 ай бұрын

    애증이란게 이런게아닐까요. 참으로 인간의 감정이란게 단순히 몇자로 평가하기 복잡하고 입체적이란게 느껴지네요. 연민에의한건지 혐오에의한건지 중이적인 해석의 이그림들은 정말로 아름다움이네요

  • @hanmadi_world
    @hanmadi_world9 ай бұрын

    애정이 없다면 그리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외면을 하고 성적 대상화로 폄하시키면 되니까요. 것보다는 발레의 예술성과 발레리나, 그 현실적 사회상 등.. 어느 부분은 거부감이 들어도 전체적으로 다 담아내려고 노력한 건 아마 그다운 애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 @syupplywithoutdemand
    @syupplywithoutdemand8 ай бұрын

    와 이런 양질의 컨텐츠를 이렇게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다니… 영상 너무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딱 한 채널만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고민없이 예술의 이유 볼거예요!!

  • @예쁜이
    @예쁜이9 ай бұрын

    그림 하나로 불안함.슬픔.행복 같은 감정들을 단지 그림을 보고 느낄 수 있는게 너무 매력적이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더 몰입되니까 정말 재밌어요ㅜㅜ

  • @user-kr6eb2xg1c
    @user-kr6eb2xg1c8 ай бұрын

    전 드가 좋아해요. 아름답고 멋진 거에는 누군가의 노고가 있다는 걸 그렸어요. 뒤에서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을 그렸다는 점에서 전 높히 평가해요.

  • @gonjily
    @gonjily8 ай бұрын

    이렇게까지 알찬 영상일 줄 몰랐어요... 잘 봤습니다!!! 너무 유익하고 재밌는데 이해도 잘 돼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 @user-kv6ty1um7h
    @user-kv6ty1um7h9 ай бұрын

    그냥 발레리나가 좋고 인간이 싫은 화가였네

  • @user-ne9yr3oc9h
    @user-ne9yr3oc9h9 ай бұрын

    사실 발레리나는 최초에는 여장남자였죠. 그것도 당시에 특히 무대에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은 귀족집 도련님들이 대다수였으며 여성 역할도 그런 사람들이 맡아야 했었다고 합니다. 합창단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높은 음역도 전부 다 남자가 해야 했다는 충격적인 스토리도 있었다고 하네요.(성가대계의 방탄소년단이라 불리우는 빈 소년 합창단도 오직 남성들만 구성되어야 하는 중세말 당시부터 탄생한 합창단이라는 사실..)

  • @otkwtwpy8577

    @otkwtwpy8577

    6 ай бұрын

    성가대계의 BTS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세부터 방탄소년단은 유명했군요

  • @kairos007
    @kairos0079 ай бұрын

    새로운 시선 잘 들었습니다!!

  • @user-vm4lp1lr1u
    @user-vm4lp1lr1u9 ай бұрын

    영상 재밌어요.유익한 영상이에요

  • @user-qh6io3tj2b
    @user-qh6io3tj2b8 ай бұрын

    그림 취미로라도 계속 그려온 사람 입장에선 좋아하지 않으면 저렇게까지 못그림 그냥 발레를 사랑한거임

  • @user-li7do1yj1k
    @user-li7do1yj1k9 ай бұрын

    에드가드가 그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기회로 그림에 대해 여러관점으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당😊

  • @goodluck3269
    @goodluck32699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LU-ym8vp
    @LU-ym8vp8 ай бұрын

    여성에 대한 혐오와 애정이 아닌 인간에 대한 것같음 어리고 아름다운 하층민을 매춘하는 유부남 자신의 몸을 파는 무희 인간은 혐오스러운 존재지만 동시에 발레리나가 삶을 위해 몸부림(춤)치는 아름다움을 애정하는 시선이 아니였을까..??

  • @Big.jagaldol_jjangdol
    @Big.jagaldol_jjangdol9 ай бұрын

    드가는… 인간 자체를 인상적으로 생각했을지두,,, 연구주제처럼

  • @user-iv3np5ib1y
    @user-iv3np5ib1y9 ай бұрын

    이념과 시선이 단순할수록 사람을 악마로 만드는 게 아닐까

  • @lhj6558
    @lhj65589 ай бұрын

    잘 봤습니다. 한 사람의 마음을 단편적으로 재단할 수 있을까요. 해석은 다양할 수 있으나 덕분에 그 시대가 캡쳐되어 지금 이렇게 논의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미학적 기능 이외의 미술의 기능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컨텐츠 계속 부탁드립니다~

  • @gleeekozen
    @gleeekozen8 ай бұрын

    이런 설명해주는 책 추천해주세요..

  • @user-ww1go4wp2p
    @user-ww1go4wp2p9 ай бұрын

    이 사람 그림 중에 압생트도 유명한데 당시 유명한 뮤즈의 얼굴을 이상하게 그려서 예술인들한테 욕 처먹음 의도는 발레리나들 그림과 같았을 법한데

  • @user-ht9vg1vq9r
    @user-ht9vg1vq9r8 ай бұрын

    영상 내용처럼 혐오하면서도 동시에 애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가의 그림에는 무대 뒤 발레리나의 현실적인 고통에 대한 동정과 애정이 담긴 동시에 평생 귀족사회의 남성 일원으로서 있어온 드가가 가질수밖에 없었던 일말의 혐오 또한 존재할지도 모르겠어요. 여러 복합적인 드가라는 사람에 대한 배경이 어우러져서 양면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그림이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좋은 그림소개와 해석 감사합니다.늘 잘 보고있어요.

  • @reddish7936
    @reddish79369 ай бұрын

    발레 태생 자체가 상류층 관음증을 위한 것.

  • @onlyone1219
    @onlyone12198 ай бұрын

    드가가 여성 혐오주의자가 아닐꺼라는 의견😊 인상주의 그룹 첫 전시에 모리조(마네에게 그림배운 여성)이 전시할수 있게 추천해줌( 마네포함 다른 화가들 도 함께 전시하는것은 반대), “메리 카사트”(미국인 여성화가) 가 인상주의 그룹에 합류할수 있게 받아주었다. 당시 인상주의학파 대표가 마네에서 드가로 바뀜

  • @latteguitar
    @latteguitar9 ай бұрын

    무엇보다 예술을 단 한가지 시선으로 해석하는게 가장 위험한듯

  • @KALE21
    @KALE219 ай бұрын

    역시 한우물을 파야 성공을 하는 군요... 드가 스페인화가 호야킨 소로야 대해서 알려주세요...

  • @Sanji1q84
    @Sanji1q849 ай бұрын

    싫어하는 대상을 저렇게 이쁘게 그릴 수 있다고?

  • @user-ix7nj2xu4v

    @user-ix7nj2xu4v

    9 ай бұрын

    애증이었기 때문 아닐까요

  • @wbn2162

    @wbn2162

    9 ай бұрын

    얼굴을 뭉개서 그렸잖음. 얼굴을 제대로 안그리는 건 여타 다른 학계에서도 부정적 감정의 투영으로 해석함.

  • @Sanji1q84

    @Sanji1q84

    9 ай бұрын

    ⁠@@wbn2162선이나 채색이 뭉개져 있는 것은 인상주의의 특징에 불과할 수도 있죠.

  • @wbn2162

    @wbn2162

    9 ай бұрын

    @@Sanji1q84 다른 부분들은 정확하게 그려놓고 얼굴만 인상주의로 표현했다고요?ㅋㅋㅋㅋㅋ 웃기려고 한 말인가 우습네요.

  • @user-ix5me2mb1p

    @user-ix5me2mb1p

    8 ай бұрын

    예쁜데 우리는 알수없는 모종의 이유로 여성과 교제할수 없으니 신포도심리로 혐오하는거죠. 보통 이성애자에 부유한 남성이 여성이랑 교제안하고 오히려 불평하는 경우는 어머니문제보다는 성기능에 문제있는 경우가 많았음.

  • @jieunkwon9477
    @jieunkwon94779 ай бұрын

    예술가들이 안티소셜들이 많은듯….그래서 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가지게 되고.

  • @user-Elisabeth524
    @user-Elisabeth5249 ай бұрын

    아름다워요~ 드가의 진실이 어떻든간에... 감사합니다 :)

  • @imoan6490
    @imoan64908 ай бұрын

    이미 오래 전 화가의 의도와 진의를 파악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그림뿐만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식과 그 당시의 그것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공유하던 생각들이 바탕이 되어야만 그를 진정으로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여성혐오/지위에 의한 관음이 그때의 상식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질까요?

  • @user-hk3un7sz5z
    @user-hk3un7sz5z8 ай бұрын

    쵸커는 여성귀족, 심지어 남성도 착용하던 악세사리였는데 왜 그게 매춘부의 상징이었는지 근거 좀 제시해주실 수 있나요?

  • @jerrykw3839
    @jerrykw3839Ай бұрын

    내가 알기로는 드가는 점점 시력이 나빠져서 뒷배경 사람도 분간못할정도로 시력이 나빠져서 굉장히 고통스럽게 그림을.그렸다고 들었는데 😢 내가 잘못 안것일까? 여성 혐오주의자는 아닐거 같음. 그림에서 그런 느낌은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빠르게 크로키해서 대상의 움직임을 빨리 잘 그린 사람이 드가일거 같음. 크로키가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거든요. 순간의 찰나 모습을 빨리 그려야하는데 사진기가 아닌이상 힘들듯. 그리고 드가는 파스텔을 잘 쓰는 화가였던거 같네요

  • @yey4htfi543
    @yey4htfi5439 ай бұрын

    사람으로 안봤다면 애수라는 그림은 절대 못그렸을 거 같네요. 여성의 표정을 그렇게 섬세하게 그린 작품은 드물죠 그리고 저런 시대에 조차 신사가 여자를 욕하는건 얍삽이 짓이란 인식이 있었으니... ㅋㅋ 요즘은 세상이 거꾸로 가는건지 아니면 한국이 유독 후진건지 참 안타깝네요

  • @추상인간
    @추상인간9 ай бұрын

    가스조명의 부상 빛이 만들어내는 섬세하고도 변화무쌍한 면모에 일생을 바친 인상파 화가들이라면 인공조명에 비친 발레리나의 생경한 모습들은 휼륭한 연구이자 매료의 대상이 아닐까합니다.

  • @303bren
    @303bren9 ай бұрын

    여성혐오가 아니라 인간혐오군요

  • @diosmio3931
    @diosmio39319 ай бұрын

    괴짜 미술가였는데 그냥 억까였네

  • @voila99luna
    @voila99luna9 ай бұрын

    성공자와 실패자 정반대 처지로 자라난 쌍둥이를 인터뷰 했는데, 둘의 대답은 '그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달리 어떻게 될 수가 있겠어요?'로 같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환경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자해도 그 생각은 모르는 거고, 예술작품 또한 보는 이의 투사로 인해 거울과 같은 성격을 많이 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여성'을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아니라 그 그림 속의 여성 한 사람에 대한 인식이 다를 수도 있을 거 같고요 여하튼 여러모로 열린 결말로 보이네요 저에게는 그러기에 더더욱 저 자신에 대한 고찰을 해보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영상에 대해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 @raf284
    @raf2849 ай бұрын

    어쩌면 술에 취해서 그렸을수도

  • @user-zm2cx7qp4i
    @user-zm2cx7qp4i6 ай бұрын

    인간혐오 ㄷㄷ

  • @hamheejun3978
    @hamheejun39789 ай бұрын

    어디로 드가? 편의점 드가

  • @iddqd225
    @iddqd2256 ай бұрын

    삼촌이랑 바람난 어머니와 성매매 여성을 경멸하는게 왜 여성혐오지...?

  • @user-zb6ie1qj9b
    @user-zb6ie1qj9b9 ай бұрын

    4:19 남성 얼굴은 뭉개지 않고 그렸는지 아닌지 언급해줘야 하는 거 아님?

  • @user-td6os1vw9n
    @user-td6os1vw9n9 ай бұрын

    혐오를 하던지말던지…

  • @jec2115
    @jec21159 ай бұрын

    예쁘면 됐지

  • @ryu2151
    @ryu21519 ай бұрын

    다음 세대의 해석으로 어떤 시점에서 바라보는 이론이 나올까? 혐오뒤 이해뒤에 올 새로운시선은?

  • @user-wq6qi6sl1j
    @user-wq6qi6sl1j3 ай бұрын

    미움과 혐오는 엄연히 다름.

  • @user-vm4lp1lr1u
    @user-vm4lp1lr1u9 ай бұрын

    영상 재밌어요.유익한 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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