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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x선 촬영으로 [검은 사각형] 작푼의 주변 흰 테두리에 '어두운 동굴 속 흑인들의 전투' Negroes batting in a cave 라는 글귀 가 쓰여있다는 이야기는 없네요...

@user-lz8zu6jg5f

2 жыл бұрын

@@modernbird 뉴스기사로 확인해보니까 먼저 언급하신거 같은 알폰스 알레라는 작가가 검은 사각형의 작품인 어두운 동굴에서 흑인들의 전투라는 작품을 먼저내고 나중에 그림을 그린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에서도 x레이로 확인한 결과 말레비치의 자필로 동굴에서 싸우는 흑인들이라는 글귀가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어느게 맞는건가요 기사가 15년 기사라 저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user-fs3rj2cq3g

5 ай бұрын

유튜버가 맥락 고려해서 넣고 뺐겠지 별걸 가지고 참

말레비치는 돈을 목적으로 작품을 그린것이 아님 오로지 자아실현을 목표했을뿐 애초에 돈이 목적이었으면 절대주의 작품을 그리지도 않았을것임

시대를 지배하는 고정관념, 통념을 깨버리니까 가치가 있는거지. 말레비치의 Black Square는 그 시대의 나름 새로운 시도들조차도 고루하게 만들어버리고 Rothko도 부숴버릴 정도의 극한의 미니멀로 치달은 작품이라 생각함. 제작년도 무려 1915년 ㅎㄷㄷ

@user-bg8qx8hk7c

2 жыл бұрын

현대의 미니멀리즘까지 도달한거라면 적어도 유통기한과 그 자생력이라는게 100년을 넘었다는 이야기인데. 사람들의 마음속에 인식을 바꾸는것은 무엇보다도 어렵고 그렇게 바뀐 마음이 백년이 넘어간다는 것은 노예제해방과도 맞먹는 수준의 파괴력입니다. 그러한 메세지를 담은 원형의 작품이 인정받는건 당연한거겠죠.

@user-dm9ns6qh9y

2 жыл бұрын

@@user-dr9lm7jr8v 그럼 뭐 어느 지경까지 가야 폄훼가 되는겁니까? 라디오헤드고 뭐고 저 사각형은 노래로 따지면 음표 도 한번 치고 끝나는건데, 그런걸 예술이란 딱지 아래 얼탱이가 없는걸 시대를 앞섰다며 포장하고. 성의가 없는걸 미니멀리즘이라고 포장하고 '도' 야 말로 음악의 기초이자 시작이기에 도를 떡칠한 이 음악은 가치가 있다 라는 뭣도 없는 설명에 고개를 끄덕여야 합니까? 정말 얼마나 갈데까지 가야 잘못되었다라고 소신발언이 가능하죠? 이제는 말 그대로 똥을 싸도 예술이라고 박수받아야하나요?

@user-dm9ns6qh9y

2 жыл бұрын

@@user-dr9lm7jr8v 남이 예술이라면 그냥 그런줄 알아야하나요? 당신은 스스로 판단할 힘은 없는겁니까?

@user-ir7ch5vp1c

2 жыл бұрын

맞아굿굿

@user-ir7ch5vp1c

2 жыл бұрын

@@user-dr9lm7jr8v 공감합니다

사각형만 그릴줄아는게 아니라 모든것을 그리고 그 마지막이 사각형이라는것이 의미가 있는거지... 저거 나도 그리겠다가 아니라 저 작품을 그리기에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있었다는것..

콜럼버스 달걀같은거임. 달걀을 깨트려서 세운걸보고 많은 사람들이 "그건 나도 할수있겠다." 말함. 하지만 콜롬버스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위대한거임. 지금도 논란이 많을 그림을 1900년대 초에 저런걸 생각하고 행동으로 보여줬다는게 위대한거지.

한때는 저런 간단하고 누구나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추상화가 왜 높은 가치를 가지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젠 조금은 알것같음... 작품은 작품 홀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시대와 그 작품을 그린 화가, 그때만의 문화와 다 함께 오롯이 존재한다는걸...

미술이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철학의 한 분야라고 느껴지네요

@user-dj3py3nz8s

2 жыл бұрын

예술은 철학의표현, 수학은 철학의 증명, 과학은 철학의 응용

@ryujehongS2

2 жыл бұрын

@@user-dj3py3nz8s 캬

@_LKH_

2 жыл бұрын

@@user-dj3py3nz8s 좋은 말이네요! 또한 철학이 단순히 수와 규칙의 영역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기에 여러 분야가 연결되어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ㅎㅎ

@user-ss4kk5cf7f

2 жыл бұрын

@@user-dj3py3nz8s 너무 좋은 말입니다...

@Nauta_

2 жыл бұрын

@@user-dj3py3nz8s 미국 만화가 xkcd에 의하명 사회학은 응용 심리학 심리학은 응용 생물학 생물학은 응용 화학 화학은 응용 물리학 물리학은 응용 수학

전엔 저런 그림들이 왜 가치를 인정받는지 이해하지못했는데 저런 추상화들이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현대의 디자인들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니 지금의 높은 가치가 이해가되네요.

@user-js1ti1pk3d

2 жыл бұрын

ㅅㅂ난 아직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user-ex5ly6cp5f

2 жыл бұрын

@@user-js1ti1pk3d zzzzzzzzzzzzzzzzzzz나도 걍 돈놀이로 보임

@user-hw4ss5gd5k

2 жыл бұрын

지랄한다ㅋㅋ 1조 벌어보고나 그딴소리 짓걸여라 저따위 쓰레기가 1조ㅋㅋㅋㅋ 고려시대 국보도 10억 못받는거 많어

@moontee3516

2 жыл бұрын

아무도 의미 해석도 의미 부여 못한 단순한 사각형 이라면 고예술작품 가치 정도만 남았겠지만 일단 소련이 반체제 작품으로 해석하고 규제한 시점에서 단순히 최초로 순수한 예술을 찾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그린 오래된 검은색 사각형, 흰색 사각형 이 아니라 작가 의도가 아닐지라도 미국 영국과 함께 2차 세계대전 나치에 대항하고 냉전 시대에 미국과 대립구도를 가진 " 소련이 자기들 체제에 반한다고 규제한 작품이라는 역사적 의미 " 가 부여되었다 고 봅니다 만약에 고려 청자 중 하나가 고려 최초의 청자 라는 유물의 가치와 고려 체제를 붕괴시킬 수준의 반체제 작품으로 지목되어 고려 내에서 규제를 받았다는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지녔으면 일반적인 고려청자 이상의 가치를 평가 하는게 맞겠죠?

@user-js1ti1pk3d

2 жыл бұрын

@@moontee3516 그래도 1조는....

존재에 대한 열망...!

그림의 역사는 철학의 역사, 그러니까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담은 것 같아요.. 말로 표현하다 못해 언어학으로 이어진 철학과 달리 시각물로 표현한 것일 뿐

@jitaeju625

2 жыл бұрын

주류 예술 사조는 곧 당대 주류 이념을 따라가기 마련이니까요

@user-bg8qx8hk7c

2 жыл бұрын

예술과 철학 과학이 그렇게 다르지 않는건 사람들의 마음속 머릿속에 자리잡힌 무언가를 휙휙 바꿔놓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네요. 핵폭탄이 전세를 바꾸는 것 처럼 때론 말한마디 한줄의 어귀가 세상을 다르게 이끄니까요. 내면에 보이지 않는 순수한 무언가를 세상에 표현하는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user-ju1qo9io7v

2 жыл бұрын

말이 되긴한데 그렇다고 1조는 선넘음

@chopout3476

2 жыл бұрын

@@user-ju1qo9io7v 그건 너가 저런 삶을 살아오지못한 물질세계에 갇힌 말이고 저 작품은 1조로 측정되는게 아깝다

저 검은 사각형 작품의 가치는 말레비치의 철학에서 생긴 거네요. 영상 처음에 작품이 1조원으로 평가받는다는 거에서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말레비치의 사상의 가치를 담았다고 보면 이해가 갑니다.

예전부터 추상화에 대한 이해는 시도를 아무리 하려해도 되지가 않아 늘 답답했었는데, 이 영상과 댓글들 보며 조금싹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작품의 외형만을 보고 그 작가의 회화적 능력만을 평가하려 했던 제 시선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그 작가가 추구하는 철학이나 방향성을 그림으로써 표현하고자 하니 이러한 형태로 나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훨씬 더 쉽게 추상화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상화를 감상할 때에는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나 작가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말레비치가 드디어 예술의 이유에서 소개되는군요. 감추어졌던 러시아 아방가르드 화가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네요.

본인의 예술세계를 단순한 사각형으로 표현한 예술가는 말레비치가 최초라는거군요. 그것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겠네요. 남이 뭐라든 내 길을 가되, 또한 남에게 인정받아야 하는것... 그래서 예술의 길이 어렵지않나 싶습니다.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미술에관심이 생긴지 두달인데 예술의 이유 덕분에 더욱 재미를 붙여가고 있어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창조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한 말레비치의 절대주의 예술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나 잘 듣고 갑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신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칸딘스키와 레핀 이후로 오랜만에 러시아 화가의 이야기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미하일 브루벨'의 매혹적인 작품들이나 시인으로 더 유명한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의 포스터 작품들도 다뤄주신다면 압도적으로 감사할 것같습니다:)

너무 재밌네요.

예술은 예술가가 무엇을 진실로 추구했는가 보다는 감상자가 받는 영감이 무엇인지가 그 예술의 가치를 정하는 것 같아요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시초라니.....진짜 대단하고 많은 생각들이 들게된다

오오 말레비치... 감사합니다...!

인간은 온갖 이유를 가져다 붙이는 재주가 있다.

@cykim_

2 жыл бұрын

하다못해 정사각형 하나도, 도형이라는 개념도 인간의 편견 위에서 생겨난건데 검은 정사각형이라고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sjs703

2 жыл бұрын

ㅋㅋㄹㅇ

@babyleaf4397

2 жыл бұрын

쉬워보이면 님들도 하셈 ㅋㅋ 아 1조 왜 안버냐고 ㅋㅋ

@user-harrry

2 жыл бұрын

@@babyleaf4397 고흐 부자같은 소리하네 ㅋ

@yigzo

2 жыл бұрын

@@user-harrry 드립임

사실 그림이라는 특성상 보이는 것 위주로 사람들이 판단하기 쉽지만 현대로 올 수록 왜 이렇게 했는가란 당위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기존 이쁘고 아름답게만 그리던 그림은 지금도 많은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예술의 영역에서는 다른 시간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마치 1+1은 2지만 1+1이 왜 인지 증명하는건 별개 인거 처럼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

저도 섬네일에서 보자마자 이게 그림인가 싶었는데..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초라서 의미있는 것이었군요~ 당시 저런 혁신적인 그림에 이름을 걸고 전시할 정도였다면 자신의 철학에 자신감이 대단했을 것 같네요. 지금 그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수많은 심플하고 미니멀한 작품과 디자인들을 보게 된다면 매우 뿌듯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얀색 검은색 네모 로 구성된 패턴도 말레비치 에서 유래된건가요? 바닥 이랑 의류에 그런 패턴있잖아요.

@oneule

2 жыл бұрын

칸딘스키?

중요한건 저딴거 나도 그릴수있는데 가 아니고 저런거 가지고 자신의 철학을 투영하면서 설명하는게 진짜 예술가임

@cs-lo2ef

2 жыл бұрын

보통 그런걸 사기꾼이라고 합니다

@H_idljs

2 жыл бұрын

@@cs-lo2ef ㅋㅋㅋㅋㅋㅋㅋ

@user-ud2hs1uj2d

2 жыл бұрын

@@cs-lo2ef ㄹㅇ입잘털면 사기꾼이지ㅋㅋㅋㅋㅋ

@user-dy7cu2pj1w

2 жыл бұрын

아무렇게나 그리고 말만 잘 하면 오우 1조ㅋ

@raisebright

2 жыл бұрын

@@cs-lo2ef ???: 우리는 이걸 야부리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가지고 야부리를 철학투영이라고 부르면 안돼요

목소리 개좋음 ㄹㅇ 진짜 전문적인 느낌으로 설명해주기도하고 발음도 또박또박해서ㅋㅋㅋㅋ 진짜 유익한 채널이라 나만알고싶음..

말레비치 검은 사각형의 진짜 비밀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동굴에서 싸우는 흑인들'이라는 낙서가 발견됐다는 점이죠

허 저걸 처음 그리기까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자신의 생각이 인정받을 순 있을까,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은 없었을까.

인간이 그 어떠한 모방도 없이 순수한 창작을 한다는건 내가 생각하기에는 굉장히 힘든 일인것이라 생각함. 검은색 사각형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이 검정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사각형이라는 기하학적인 형태를 알기에 그것을 모방한 것 뿐, 저것이 순수한 창조의 본질이라고 말하기에는 고민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듬. 인간 창조의 원형이라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두 손으로 눈을 덮고 눈을 감으시오"라는 글귀를 적어놓는 것이 더 순수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듬.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시초라는 생각은 못해봤네요 ㄷㄷ

절대주의란 양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현실을 묘사하는 사실주의, 입체주의, 야수파 등에서 벗어나 오롯이 캔버스 위 인간의 침입 없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절대적인" 예술을 탐구하고 기하학으로 표현해내고자 한 자세가 인간끼리 아등바등 경쟁하지 않고 캔버스 위 순수예술만을 생각한 것 같았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영상은 왜 삭제되었나요?? 정말 좋아하건 영상인데 눈물이 줄줄나네요...ㅠㅠ

"그럴듯한 인생과 그럴듯한 철학 그럴듯한 설명만 할 줄 알면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물론 위 문장에 '예술가'를 사기꾼으로 바꿔도 어색함이 없다

이야;; 현대미술은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석을 들으면서 보니 또 다르게 보이내요 🤔

예술에 대해 깊게 알지 못 했을때는 저게 무슨 예술이냐, 나도 그리겠다 라는 말을 연발했었는데 뜻 과 의미를 알게되니까 깊은 그림이라는걸 깨닫게 돼었네요.

보는 것 만으로 압도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어떤 작품 그 가치가 설득되기도 하네요. 말레비치의 작품은 후자인 듯 ㅎㅎㅎ

저게 모방을 벗어난 창조의 모습이라면 너무 슬픈데? 외부의 자극이 없는 창조는 결국 검고 아무것도 아닌것이 모든 것인 세계인 것 아냐

절대주의의 대표작품 ‘동굴에서 싸우는 흑인들’(Negroes battling in a cave)' 잘 봤습니다

카지미르....몬드리안까지는 인정하지만 그이후 작품에 너무 쓸모없는 의미부여가 많아진것같음.. 이것은 이런뜻임..하면서...오히려 사람들이 예술을 멀리하고.. 부자들이 사들이는 비싼 그림 컬렉션 부류로 바뀐것같은....

@이섹이

2 жыл бұрын

예술을 멀리하진 않고 현대미술이라고 말만 하고 별 의미도 없고 잘 그린 것도 아닌 미술은 멀리하지

@yoolla7945

2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잘난 조상들 잘난 동시대 예술가들.. 수백년의 세월이 남긴 걸작품속에서 새로운 예술가가 부각될수있는 방법은 정말로 특출한 천재성이 있거나 특출나게 의미부여를 잘하고 자신을 마케팅할수있는 재력과 줄이 필요했을듯 말레비치까진 어느정도 절대주의의 창조자로써 천재성은 있었던듯 하지만 .. 현대작가들 보면... 예술..미술 ... 꿈보다 해몽같은 느낌은 왠지 씁쓸...

@user-bg8qx8hk7c

2 жыл бұрын

결국은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그러한 메세지에만 집착하는 예술은 인정받지 못하는 겁니다. 겉도 중요하고 내부도 중요합니다. 디자인은 명확하며 분명한 의미와 구조적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러한 불일치, 모순에 대해 거부감을 갖습니다.

@yoolla7945

2 жыл бұрын

@@user-bg8qx8hk7c 절대적 동의를 표합니다

유명도와 스토리가 중요한 이유

"아무생각없이 그린건데 사람들이 알아서 이유를 만들어주는군... 후훗 이번 작전도 성공이닷"

매장가서 사온 몽블랑 만년필과 독일재통일 협정 사인할때 쓰인 몽블랑 만년필의 가치는 다르듯이 이세상 그 어떤것도 물질적인 요소만으로 가치를 부여할 수는 없죠. 정말 잘 그린 이쁜 그림이 가치가 높은 이유는 사람은 그런 그림에 끌리기 때문인것이고 결국 검은 네모도 그 의미를 보고 사람들의 마음이 끌린다면 가치가 있는것이죠.

예술성보단 가치에 중점을 두는 듯 가치를 사고 파는 사회이니까

누구나 할 수있지만,결코 아무나 할 수없는..

인종차별 가득한 그림 위에 새까맣게 덧칠만 하고 온갖 미사여구에 철학 갖다붙이면 1조짜리 그림 탄생ㅋㅋ

지금 나온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시초가 되었다= 현재까지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제품들의 가치를 전부합하면 족히 1조가 넘을텐데 그 원형이 된 이 그림의 가치가 1조도 채 안된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않을까요

"선물 가게를 지나야 출구"라는 다큐 영화 속에서 비판하는 현대미술의 부조리함과는 차원이 다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러나 예술의 목적이나 지향점의 차이에 따라서는 그의 예술세계와 그것을 높게 평가하는 예술계에 대해서도 비판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user-ir7ch5vp1c

2 жыл бұрын

오 한번봐야겠네요

말레비치가 그 시절의 러시아인 이었다는게 아쉽고 아깝네ㅠㅠ

@user-bn5kb7tp5h

2 жыл бұрын

저 시절 러시아는 현대미술, 전위미술 황금기였음.

@chopout3476

2 жыл бұрын

제대로 듣고 말하세요 말레비치는 우크라이나 출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그냥 옛소련이라고 정확히 말하세요 ㅋㅋㅋ

@_blackside7158

Жыл бұрын

스탈린 집권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소련 미술 되게 상황 괜찮았었습니다

저런건 나도 하겠다 하는 사람들 중 먼저 한 사람은 없죠 ㅎㅎ 오늘도 흡입력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되네요 항상!

@user-dm9ns6qh9y

2 жыл бұрын

나 미술시간때 검정색 사각형 제출했다가 오지게 혼났는데 왜 혼났을까 몰라

@tdf1683

2 жыл бұрын

@@user-dm9ns6qh9y 최초가 아니니까

@tdf1683

2 жыл бұрын

@II 저 사각형은 아이디어 부분에서 인정 받았으니까 최초인게 중요한거고 다른 그림들은 최초인지 말고도 다른 가치가 있으니까

@user-ik7rx5eg7r

2 жыл бұрын

​@@user-dm9ns6qh9y 그림 주제를 모르겠지만 그냥 귀찮아서 검정색 사각형 제출한거 아님? 그러면 선생님 입장에선 혼낼수밖에 없지ㅋㅋㅋ

그런의미가 있었군요. 돈의 여유가 있다면 그의 작품을 소유하고 싶군요.

벤타블랙 개발 비용 관련 내용인줄 알았네요 ㅋㅋ

그러게요 거룩한 성소의 표현이 아니었을까요 지금시대에서 아주 정확하게 실현 되었네요 놀랍네요

어째서 그의 절대주의에 반체제 딱지를 붙인 것이냐, 소련 이 나쁜 국가야ㅠㅠ

어쩌면 저 작품이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작가의 철학을 판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user-dailysisa

Жыл бұрын

오!! 문장력 쥑이네. 혹시 문창과 출신 백수?

@user-ty7px8uy3d

Жыл бұрын

패러다임을 흔들었죠... 지금도 판도를 흔드는 무언가를 하면 많은 관심을 받듯이 말씀대로 작가의 철학이 당시의 틀을 깨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주장이였기 때문이였던거 같아요

진정한 그들만의 리그, 꿈보다 해몽, 정신승리 세계관 최강자들, 우아한 강박증

예술과 기술을 구분 못하기 때문

제가 구입했던 검은 책상겸 탁자가 생각나네요 자리에 않으면 무기력 해지고 답답 별 도움이 안되고 작은 먼지없는 애민해 저서 황토색 종이를 깔았지요 ㅎㅎ

@user-bx3rh2he8g

6 ай бұрын

새로운 미술사조 절대주의의 전설적인 예술가이자 그 영향력은 아직까지 유효하기에 불멸의 아티스트라 평가받을만한 시대가 남긴 위대한 화가 말레비치

꿈보다 해몽....... 말레비치가 그려서가 아니라 장사꾼이 비싸게 잘판거다.

간단하고 심플한것 만큼 대중들을 만족시키기에 좋고 오래 남을 수 있는거임

참 애매하다. 어느 수준에서 본다면 혁명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일반인의 시선이나 그 절대적인 가치에서 크게 뒤떨어진다면, 그걸 역사라고 봐야 할까 아니면 그냥 이정표 정도라고 봐야할까

@user-ik7rx5eg7r

4 ай бұрын

저 그림을 통해 영감받은 사람들이 내놓은게 현대의 모던한 디자인이라고 하면 높은 가치를 받는건 당연할듯

어쩌면 양자역학을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거아닐까

똥을 싸는 과정을 설명해주니 내가 봤던 똥이 사실 값진 똥이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현대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생각하니 갑자기 그럴듯해 보이는 마법이... ㅋㅋㅋㅋ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내면을 보아야 우리는 비로소 진가를 알 수 있다. 의 대표적인 예시

모든형태의 기본은 끈이지

저 그림뒤에 글이 발견되었죠

고3에게 고통을 주는 장본인들 중 하나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가치가 생기고 가치가 생기면 값어치가 생긴다. 모두 인간이 만들어낸 것일뿐.

저 검은 네모가 모네 그림보다 비싸다고?!?!??

꽤 괜찮은 그림인듯. 살수 있다면 살수도.

사각형에서 사각형을 느껴야 정답 정답을 강요하는 순간 정답이 아니니까 이유는 만들면되다

요약하면 나무처럼 점점 단순화 되는거라능 이렇게 정리된다 이말씀 입니다 그러니깐 입체파니 뭐니 사진기 있는데 화가 작가가 필요한것만 요약하면 된다

작품이 이해하기 난해한게 아니라, 이해할 것이 없다.

꿈보다 해몽. 그들만의 리그.

그러고보니 히틀러도 건축물 진짜 잘그리던데, 미술 대학에서는 거부하고.. 그래서 꿈을 바꾼..

예술가 = 자신의 철학을 가지냐 안 가지냐 하지만 그것을 알아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 통한다

2:20 어?

김인데요

아무것도 그리지 않고 액자만 있는 체 전시하고 작품이름을 무의 세계 라고 지어도 높은가격으로 팔리겠다..

@user-bx3rh2he8g

2 жыл бұрын

?

@sogeumsalt

2 жыл бұрын

그걸 그리기까지의 스토리와 담긴 철학의 과정이 있다면 비쌀거임

@msg6218

2 жыл бұрын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raisebright

2 жыл бұрын

"돈을 갖고 튀어라"

@user-ik7rx5eg7r

2 жыл бұрын

ㅇㅇ 한 몇백년전에 그런 그림그리면 높은가격에 팔릴듯

사기도 통하면 예술...

누구나 그림을 그릴 때 자연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생각하고 모방하지만 처음으로 모방하지 않은 그림의 기초를 그린건가?

Only one 이 되기 위해서는 남들이 그리지 못한 보지 못한 것을 해야한다.

저 그림 자체보다 철학이 높게 평가 받을민 하다

적절한 예일진 모르겠지만, 아이폰의 등장이 이런것 아니었을까 싶다. 지금은 당연한 직각형 스마트폰이지만 그 당시는 충격이었지.

현대회화는 대중들이 이해하기어렵다 보니 고흐,모네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에서 대중인식이 멈추는걸지도 모르겠네요

나의 예술은 인상주의에서 끝났다..

@1BVR7

2 жыл бұрын

@@user-bx6vw5km4e 네 예술은 눈과 귀가 즐거워야 합니다 다른사람이 봤을 때 아무 영감을 받지 않는다면 의미없는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msg6218

2 жыл бұрын

아름다움에는 여러가지가 있죠 그렇지만 6살 짜리도 그릴 수 있는 걸 평론가들이 가치를 매겨서 그들만의 리그를 하는 건 아름답지는 않네요

@user-gw2il1qt6m

2 жыл бұрын

그럼 사진이 그림보다 더가치있지 않나요?

@user-ch6ng7gu7b

2 жыл бұрын

@@msg6218 아무 생각 없이 막 그린 6살 그림과 온갖 화풍을 섭렵하고 도전 시도했다가 정립해서 그린 그림하곤 다르죠. 비슷해보여도 가치가 다름

@user-bx3rh2he8g

2 жыл бұрын

그 이후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도태된 것

2:20 미대 입학 실패? 어어..

1조 ㅎㄷㄷ;

미국으로 망명갔었으면 작품 더 그렷을텐데...

누구나 그릴것같아서 비판받았다면 그건 그런 그림을 내놓을 용기를 높게 샀던것같네요. 화가들은 자신은 저런 그림을 내면 무시받을까 무서워 내지 못했을텐데 왜 비판받았을까

5:16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그림쟁이생활

저런거에 1조원씩 써대야 경제가 팍팍 돌아가긴할듯 ..

점 하나 찍고 철학적일것 같은 이야기 하나 지어내면 예술작품

@amugeayo

2 жыл бұрын

원래 그게 예술입니다. 예술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jeju_hanbi

2 жыл бұрын

@@amugeayo 솔직히 뭘그리든 예술이라고 말을 할순 있겠죠

@amugeayo

2 жыл бұрын

@II 그건 작가의 철학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user-wx4vp1gp4f

2 жыл бұрын

@II 님이 그린 사각형이 새로운 장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아니면 지금 인테리어에 영양을 줬나요? 아니면 디자인에 영향을 줬나요?

@user-wx4vp1gp4f

2 жыл бұрын

@II 먼저했다가가 중요한거죠. 그런 식이면 아인슈타인은 사람들 한테 지금까지도 천재라고 찬사를 받지 않겠죠, 아인슈타인이 처음 사람들한테 보여줄려고 칠판에 쓴 상대성이론이나 님이 지금 칠판에 쓴 상대성이론이나 다를게 없는데. 뭐든지 처음으로 무었을 했다가 중요한 거죠.

사라짐과 퇴색에 공포를 알기에 영원하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 오래동안생존하고싶던게 아닐까? 가장 원시적인 형태이기에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가장 극진적 예술에서조차 무시할수없기에

@user-bg8qx8hk7c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 자연속에 존재하지 않는 무의 세계에 완전히 새로운 유를 창조한다는 도전인것이죠. 과연 그러한지 알수는 없으나, 분명한건 기존의 세상에 불만을 가졌고 변화를 원했기 때문에 그런 시도를 한것 같아요. 지금의 세상이 만족하기에 충분치 않으니까요. 다른 존재, 다른 사람이 되고싶었거나, 세상이 달라지길 원했거나.

그냥 상징적인 가격임. 천조불러도 되고 1경 불러도 됨. 의미없음

@user-bg8qx8hk7c

2 жыл бұрын

상징적인것보다도 시장에서 거래되며, 원하는 사람이 있으며,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의미겠죠. 시장에서 거래되지 못하며, 원하는 사람도 없고, 어떤 가격에도 지불할 의향이 없다면. 아무리 희소해도 거래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똥 처럼요.

결국 캔버스 바깥의 세상을 떠나선 저 정도의 표현만이 가능하다는 반증인 것 같아서 슬프다

제가 오늘 하얀색 도화지 라고 다이소에서 파는 스케치북을 보고 크게 감명 받았습니다. 스케치북을 개당 1조 원에 팔아 볼까 합니다

@raf284

2 жыл бұрын

어떤 영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