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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홍성)=스포테이너즈]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의 20주년 기념 세리머니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과의 역사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과 구성원들과 졸업생, 내빈들이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학과는 공연 기획, 제작,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특히, 공연기획, 이벤트 운영, 무대 기술, 홍보 마케팅, 엔터테인먼트 등 전반적인 공연 예술 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주로 공연 기획사, 이벤트 회사, 문화재단,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이번 세리머니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내 동아리인 ▲언플러그드(밴드) ▲일루지온(댄스) ▲크루나인(댄스) ▲천궁(치어리딩)이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달구었고 ▲브라스 밴드인 라온브라스와 서도민요 소리꾼 원지현의 크로스 오버 무대 ▲브레이킹 크루 소울번즈의 비보잉 공연 ▲전 피노키오(밴드) 보컬 강주원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은 "공연기획경영학과가 교수님들과 재학생, 졸업생들의 많은 기여와 노력과 공헌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도 축사를 전했다.
4년제 대학교 최초로 공연기획경영학과를 설립한 초대 학과장 박정배 교수는 인터뷰에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20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세상이 변했고 AI나 ChatGPT와 같은 첨단 기술이 활용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은 늘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뉴 프론티어' 정신을 가져야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의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촬영 및 편집 : 고초록 기자(스포테이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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