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거리 16km... 임진강에서만 잡히는 물고기가 있다? | KBS 20180407 방송
Ойын-сауық
※ 이 영상은 2018년 4월 7일 방영된 [다큐 공감 - 임진강 어부, 봄을 낚다] 입니다.
▶ 우리나라 최대의 물목, 임진강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나루. 한때는 평양으로, 서울로, 만주로 가던 길목이자 물고기들의 물목이었지만 전쟁으로 인해 차단되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러나 이 강을 떠나지 못하는 20명의 어부가 있다. 북한과 불과 16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허가받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지만 봄이 되면 황복, 실뱀장어가 올라오고 사시사철 물고기들이 손님처럼 찾아오는 임진강을 그들은 떠날 수 없었던 것이다. 임진강에서 가장 오래된 53년 경력의 어부 최영선(70) 할아버지 역시 한없이 베풀어주는 강이 든든한 은행같이 느껴진다는데....
▶ 인생을 낚는 어부들
모두가 살기 어려웠던 5~60년대, 최영선(70) 할아버지는 7남매를 먹여 살리기 위해 아버지와 단둘이 고향을 떠나 임진강 어부가 되었다. 오래 전부터 임진강은 수많은 물고기들의 산란장이자
육지로 향하는 물고기들이 거쳐 가는 정거장이었기 때문이다. 집도 없이 배에 움막을 짓고 땅굴을 파 추위를 견뎌냈지만 그 시절을 견뎌냈기에 자식들을 공부시키고 키울 수 있었다는데... 물길을 훤히 꿰고 있어 언제 어떤 고기가 잡히는지 아는 최영선 할아버지는 잡은 고기를 장에 나가 팔기도 하고 다른 어부들과 나눠 먹기도 한다. 어부들은 강에서 물고기만 잡는 게 아니다. 자식, 아내,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자신의 인생을 낚는 것이다.
▶ 봄이 가득 찬 어부의 그물
겨우내 얼었던 강이 녹으면 파주시 어촌계는 떠들썩해진다. 봄이 오는 것만큼 어부들에게 설레는 소식이 있을까? 봄철 고기잡이를 하기 위한 최영선(70) 할아버지의 손길도 분주해졌다.
농사꾼이 1년의 농사를 준비하듯이 어부들도 찢어진 그물을 손질하고 배를 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고기만 잡아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그 옛날 그물을 밤새도록 직접 짜던 때에 비하면 세상이 편해졌다는데... 얼음장이 얼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강에 가 있었던 최영선 할아버지는 따뜻한 봄날, 오늘도 햇살에 이끌려 임진강으로 향한다. 과연 최영선 할아버지는 봄맞이 첫 조업에서 얼마만큼 그물을 채울 수 있을까?
#임진강 어종 #어부 #북한
Пікірлер: 56
40여년전 군 생활을 임진강변 에서 한 적이 있는데, 황복도 많이 나왔지요. 영상을 보다 보니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화면 속에 그당시 젊었던 어부님 모습도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50년 넘게 한곳에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대단하시고 축복인거 같습니다 아직 아버지와 함께 고기잡던 시절을 그리워 하시는 모습에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바로 저기에서 군생활 할때 저분들 우리가 입.출입 통제를 했죠 개맛이 일품이죠 그립다 그시절
@samarian007
Жыл бұрын
게맛 이겠죠?😂
@user-oz5zi4dr2p
Жыл бұрын
어떤개가 맛있나요 진돗개 세퍼드 발바리 똥개 골라보세요
@Byron_Lenon
Жыл бұрын
ㅋㅋㅋ
@asahn2110
Жыл бұрын
개? Dog맛?
@leesun9315
Жыл бұрын
몇짤?
파주 통일대교에서 근무했었는데 임진강 하니까 추억생각나네요.
애절한 임진강
임진강 물 엄청 맑네요..
감사합니다!
임진강 아름다워요
이런말씀 드려도 되나요? 어족자윤 보호 차원에서 그물의 구멍크기를 제한해서 일정크기가 되면 잡을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매번 싹슬이 하니깐 갈수록 잡히는 고기가 줄수밖에 없는게 맞지않나?
@GT-zh2jj
Жыл бұрын
작은거는 방생하고 이분들도 이게 생계수단이다 보니 어쩔수없고 저런 어종을 찾는사람들이나 식당들이 있으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부대 복귀하기전에 근처 임진강 매운탕집에서 먹던 매운탕 먹고싶다
인간만 안들어가면 깨끗해진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을 군사지역 ...
어부들라 강밑 썩은그물좀 회수좀 했라
07:58 😍
어 25사단 출신인데 저기서 근무했더랬죠❤
산란하러바달가는길목...암놈은못자베해서어종보호해주었스면좋을텐데...많이염려돔니다
최고의 팔자네
히트!
제목만 바궈서 재탕해서 올리는 KBS 돈이 아쉽니 ,
배부른소리독점
인간적으로 민물고기는 어민들빼고 베스만 잡자. 개체수도 적은데 이제 장어도 5년만 금어기로 정해놓고 양식도 되는데 시고르자브종 너무 귀엽다 ㅋㅋ5일장에서 강아지파는것도 문제긴한데
북쪽에서 내려오는물은 저리도맑은데 한강으로만가면 똥물이되는현상
😅
바닷물이라 인접해 있는데 배스도 사는구나..
고기씨말리는거 겁나 미화하네 ㅋㅋㅋㅋ 정겨운 bgm좀 안깔면 안되나
여생에 한반도만 다 둘러봐도 좋겠네요...
고기 씨 마를것 같네요~ 적당히 잡으시길~
@robertmichaelmyers8029
Жыл бұрын
안말라요~그물크기도 정해져잇구요 조업횟수도 정해져잇구요 허가내준 인원도 엄격합니다.
@user-kl1gv1xu6u
Жыл бұрын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 달지마시요
@user-cq1qs4st3z
Жыл бұрын
오~ 진실의 방으로~~
@llliilllll
Жыл бұрын
모르면 아닥하고 있으면 반에반이라도 가지ㅋㅋ
@user-nh9wg7tv3e
Жыл бұрын
외 그러니ㅉㅉ
물고기 촬영한다고 편집좀 했네
와 반말 엄청거슬리네
@daeheekim3545
Жыл бұрын
저만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였네요..
조선족들이보면 환장할 영상이네
고기씨를말려라.. 조그만고기까지 싸그리잡아버리면 니도망한다.
@user-bo8iq8vz7w
5 ай бұрын
조용히안하냐?????
자본-제국주의 일제와 가쓰라태프트 밀약의 일제동맹 미제로부터 항전한 항일의 숭고한 의지를 지닌 땅. 항일조선.
작은 물고기/게 좀 풀어줘라....😠😠😠 씨를 말리지 말고 😱😓🙈
@user-iq8ru1mz5x
Жыл бұрын
올소~~
좋구나 화석정 율곡리 임진나루 다리가 있었는데 무너져 없다 민물과 바닷물 이 만나는 합수머리 황포돗배 시절이 그림같은.....
미리줄넣 코 부위만들어표시하면 쉬운것을 손발고생한다
어족자원부족이라는 소리 하지말길! 매일매일 어부들이 그물과 통발로 다 잡아버리고, 헌 통발이나 그물은 버리니까!!
띠바 꼬시다 ㅋㅋㅋ
아우라지를 포함해서 한탄강 상류 포천부터 동두천상류 양주시 통일전망대까지 고기를 먹는건 자살행위다 가죽 공장과 섬유공장의 크롬과 각종 중금속에 완전 오염되어서 썩어있는 곳이다 이런곳의 고기를 먹는다는건 미치짓이다 방송도 그냥 하는것이 안이라 이런것도 함께 방송해야한다 나 또한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동두천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임진강 물도 더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