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핸섬' 인기 얻고 밈도 섭렵…젊어진 부처님오신날 [MBN 뉴스7]
【 앵커멘트 】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주요 사찰이 불교 최대 행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특히 올해는 불교의 매력에 빠진 젊은 비신자들이 부쩍 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불교가 젊은층을 사로잡은 비결을 김문영 기자가 알아보았습니다.
【 기자 】
소원을 매단 연등이 하늘 높이 가득합니다.
빼곡하게 줄을 서서 입장한 사람들이 아기 부처상에 물을 붓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합니다.
특히 올해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찰을 찾았는데, 대부분 비신도들입니다.
불교가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데다가 최근 파격적인 행사로 불교 특유의 엄숙한 이미지를 깬 영향이 큽니다.
▶ 인터뷰 : 김다빈 / 경기 성남시 수내동
- "젊은 세대에게 더 열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불교 자체가 가진 채식의 이미지도 좋은 것 같아서…. 다른 종교보다는 더 접근하기 쉬운 이미지라서 이번 행사도 오게 된 거거든요."
지난 주말, '뉴진 스님'이란 캐릭터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 씨가 참여한 연등회에도 젊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현장음)
언어 유희를 활용한 짧은 구호를 외치는 공연이지만, 조계종은 반기고 있습니다.
(현장음) "부처핸섬!"
▶ 인터뷰 : 진우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 "'자리이타'를 지향하기 때문에 나와 남이 함께 이롭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뉴진스님) 본인도 즐겁고 젊은이들에게 즐거움과…."
저출생 현상에 주목해 인기 데이팅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나는 절로'엔 20명 모집에 3백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재미난 불교' 열풍 속에 불교박람회의 관람객은 지난해보다 3배 늘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한 '꽁꽁 얼어붙은 고양이'와 같은 밈도 조계종 홍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중과 거리감을 좁힌 불교가 마음 건강을 돌보는 '선명상'의 보급도 추진하면서 지친 젊은 세대를 위로할 대안으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임지은
영상제공 : BTN불교TV
#MBN #부처님오신날 #불교 #김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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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50
맞아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라는 게 요즘 시류와 젊은층에게 거부감 없이 호응 받을 수있는 교리 자체임
개그맨이라고 너무 재미만 추구하는게 아니라 진심이 보여서 더 인기가 치솟는 케이스입니다.
@sggaibi
19 күн бұрын
불교 신자라고 하던데요...
@maysky86
19 күн бұрын
삼천바 릴레리 릴스 올리던데.... 그 마음 낸 거 만으로도 진짜 대단함!!
뉴진스님때문에 저도 오늘 사찰가서 절하고 왔어요ㅎㅎㅎ
윤성호가 이제야 빛을 보는구나....고진감래...
부처님 전법을 많이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많은 이들이 재밌게 사는데 필요한 걸 불교를 통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오는 사람 막지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부처님 ❤❤❤
서울역이나 지하철안에서도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고 떠들어대서 반감이 있는 와중에 불교는 저렇게 홍보하니 당연히 늘 수 밖에.
뉴진스님 법명도 잘지은거 같다. 참선과 고요함이 주된 목적이겠지만 엄숙한 수행 불교의 문턱을 잠시 낮춰 일반중생들을 상대로 포교활동 제대로 하심.
겸손하고 착하더라
맞아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다" 라는 게 요즘 시류와 Mz 젊은층에게 거부감 없이 불교가 Mz젊은 층에 호응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뉴진(New進)스님 법명도 쉽게 잘 지은 거 같다. 참선과 고요함 정적(靜的)이 주 종목이지만, 엄숙한 수행 불교의 문턱을 낮춰 Mz젊은이들에게 다가가는 모습 참 좋습니다.,
@user-ne2es1xl9w
19 күн бұрын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는 협박을 안하고..부처를 믿으라 하지 않고 너가 수행하고 마음이 행복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 하지.. 돈을 걷지도 않아 너가 내고 싶으면 내는 거야...이제서야 깨우친 거지 이게 불교의 매력.....
@user-ne2es1xl9w
13 күн бұрын
윤성호가 이제야 빛을 보는구나....고진감래...
불교를 믿으면 사람이 좀착한마음남을 이해 양보 베푸는마음 봉사 하는마음 만은걸 배우게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기차 타러 오다가 불신지옥빔 무자비하게 맞았는데 이거 보고나니 정화되는 기분임ㅠ 자리이타 새겨들을게요 진우스님
흥하세요 ~~^^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으며 강요 않는게 좋긴허지.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철학이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All is up to ur mind. 부처는 늘 핸썸하다. 조가튼 십일조 없어도 언제든 절을 방문할 수 있다. 언제나 절은 산사다.
@dndnpdp20
19 күн бұрын
종교라는 단어가 불교용어야 ㅋㅋㅋㅋ
@blueguy3237
19 күн бұрын
@@dndnpdp20 신발럼 반말에 내 용서하마
20 ~ 30년 전만해도 불교 신자거나 불교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노년층이고 젊은층은 정말 드물었는데.. 격세지감이다 정말.
믿음을 강요하지 않고 믿지않으면 지옥간다는 협박을 안하고..부처를 믿으라하지않고 너가 수행하고 마음이 행복하면 부처가될수있다하지..돈을 걷지도 않아 너가 내고 싶으면 내는거야...이제서야 깨우친거지 불교의 참매력을
요즘 이미지만 보면 교회보단 스님이 낫네
존버는 성공한다 ㄷㄷㄷ
화이팅이요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런 거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던거 같았넜는데 ㅋㅋ 참.. 상반되는군
뉴진스님 포교가 대단하다 ㅋ
윤성호는 늘 봐왓을때부터 재평가가시급하다 생각했엇는데 ㅋ
좋타
불교교리때매 싸우는거 거의없다 승려들간 집단싸움은있어도 글고 지구온난화에 맞는 가르침
빡구형님 성공하셨네요 🎉🎉
뉴진스님이 진짜 한몫 했지 젊은층 진짜 많아지긴 한듯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삼부요인(三部要人)들이 다 모이는데, 이때가 불교가 세상을 향해서 PR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宗正스님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어떤 메시지를 냈을 때, 많은 국민들로부터 환호하고 공감 받을까? 조계종은 총무원은 이런 고민이 없으니, 국민들은 "아! 우리 대한민국에 불교는 꼭 있어야 한다" 이런 공감대를 까지는 생각 못한 것, 못 간 것, 못 준 것이 넘 넘 안타깝도다. 세상에 대한 국민들에 대한 마음에 심금(心琴)을 울리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없으니... 宗正의 봉축법어를 일간지에서도 단 한 줄도 안 실어준다. 참 기가 막힌다. 불교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는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그리고 통도사는 스님들은 대체 뭣들 하시는지? 증말 石頭들이다. 내년 이라도 잘 할 수 있도록, 몇 줄 남긴다. 震 합장
인기폭발!!!
예수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의 가르침인 포용과 자비로서 평화세상을 민들어 가십시다.
홍진경 사단 멤버 조세호에 이어 두번째 히트작~
윤성호흥해라
모든 유일신 종교는 폭력만 잃으키니 불교로 귀의하고 성불하길
아니 기독교인으로 위기감 느낀다.
정성호 만약 크리스찬이라면~~~
@leokyu7859
20 күн бұрын
윤성호 입니다. 실제도 신학과 중퇴입니다..ㅋㅋㅋ
스님이 인기를 탐한다면. 부질없는 일이로다.
모든걸 코미디로 보는 저질
적당히 해라 보기 안좋다 쪽팔리게 외국 나가지 말고 국내에서만 발광해라
@nozemsunbi
19 күн бұрын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당신만 이런 댓글 적는다면 누가 이상한 사람임? ㅋㅋㅋ
@user-sp6fb1gc9u
18 күн бұрын
기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