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손아귀의 장기말, 옥좌를 탐하다

시위를 떠난 화살,
배신자까지 끌어안고?
왜 그리도 위험한 옥좌에 올라 갔을까
30년전쟁 그 서막의 주인공은 팔츠 선체후였던 젊은 프리드리히였습니다. 그의 아내는 잉글랜드의 공주였던 엘리자베스였구요. 하이델베르크에서 벌인 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너무나 유명했죠. 그런데 이들이 종교전쟁에 휩쓸려 들어가면서 30년 전쟁이 시작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의문점이 생기죠. 이 두 사람은 왜 보헤미아 왕위를 수락했냐는 것이죠. 이게 엄청난 대박인 건 분명했지만 동시에 자칫하면 인생 쪽박을 찰 수도 있는 큰 위험도 품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영상에서 그 선택의 이유를 자세히 밝혀드리겠습니다. 프리드리히가 가장 신뢰하던 부하는 또 그를 어떻게 배신했다는 것일까요. 그 이야기도 들려드립니다.
유럽으로 가는 모든 분들은 이 시리즈를 읽고 간다!
[아트인문학 여행](전 3권) 이탈리아 파리 스페인
#아트인문학, 재미있는역사,
재미있는인문학,명화해설,역사유튜브,
#엘리자베스스튜어트,프리드리히5세,
#30년전쟁,하이델베르크성,
팔츠,팔츠백작,선제후,크리스티안1세,
페르디난트2세,보헤미아,프라하성,
창문투척사건,프라하,체코,
안할트공작,하이델베르크,
#30yearswar,#defenestration,#praguecastle

Пікірлер: 83

  • @user-vm9bs2lq6b
    @user-vm9bs2lq6b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어쩜 그렇게 프리드리히 마음을 잘 표현하시는지 전생에 프리드리히였다는 썰이...ㅋㅋ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ㅎㅎ 전생에요? 한번쯤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요^^

  • @abbag329

    @abbag329

    Жыл бұрын

    ㅎㅎㅎㅎㅎㅎ

  • @Yrachel935
    @Yrachel935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 감사합니다😊여러가지로 얽히고 설켜있었네요. 귀요미씨에서 빵터졌는데요 ㅋㅋㅋ,엘리지베스도 배짱도 있었고 야망도 있었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엘리자베스도 대단하죠^^

  • @지혜-p4x
    @지혜-p4x Жыл бұрын

    소박한??삶도 좋았는데ㅜ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 님아 제발 그강을 건너지마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아내가 맞장구를 쳐서요 같이 건너네요^^;

  • @ladykoko0809
    @ladykoko0809 Жыл бұрын

    하.. 운명의 신의 장난이 깔아놓은 판에 한 남자가 사랑과 한으로 몸을 던진 것이군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어쩜 이리도 간결하게 핵심을 짚어내시나요. 대단하십니다^^

  • @christinek1258
    @christinek1258 Жыл бұрын

    프리드리히의 아내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나름의 종교적 신념, 신교도 백성에 대한 그의 선의는 진심이었겠지만 스페인과 신성로마제국을 적으로 두고, 그 유능한 리슐리외와 루이 13세조차 종교적 평정을 이루기 전에 전 국가적 희생을 치른 프랑스의 사례를 생각했다면… 하는 무의미한 가정을 해봅니다. 다음 강의도 두근두근 기다리겠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얼마나 무거울 지 들어보지 않고 들었던 거네요^^

  • @eyh9152
    @eyh9152 Жыл бұрын

    역사속에서의 빌런들도 다 그 시대의 역사적 사명이 있어서 존재하더군요 기존질서의 파괴와같은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중요한 말씀 주셨네요. 그러고 보니 빌런들도 각자 역할이 있는 거 같습니다.

  • @Elsa0709
    @Elsa0709 Жыл бұрын

    자신만의 신념으로 똘똘 뭉쳐진 사람... 정말 답없죠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모두를 힘들게 하죠...

  • @user-zg9jn1nr5u
    @user-zg9jn1nr5u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맛깔나는 이야기 잘 들었읍니다. 만일, 프리드리히가 사랑에 조금만 덜 메달리는 성격이었다면 군주론 정도는 읽었을 것이고 그에 따라 크리스티안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았을 것이며, 사랑하는 아내의 꿈을 이루어 주기위해 왕위를 받는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치는 소꿉놀이가 아닌데요…

  • @user-ep7ic1ef4m
    @user-ep7ic1ef4m Жыл бұрын

    잘못된 선택에는 항상 욕심이있어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모든 일은 욕심 때문에 그르치게 되네요

  • @rarakids27
    @rarakids27 Жыл бұрын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지도록 설명을 잘 해주시네요 ㅎㅎ 프리드리히가 왕치고 너무 멋져서 오래 왕을 했으면 좋았겠다 싶은데 아쉽네요 정말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이런 밝고 친근한 사람 잘 되면 보기도 참 좋은데요ㅜㅜ

  • @user-ny9yx9sn6r
    @user-ny9yx9sn6r Жыл бұрын

    안돼,프리드리히가 승리하게 해주세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참 마음이 가는 친구죠^^

  • @user-eq7sv9lg2p
    @user-eq7sv9lg2p Жыл бұрын

    선제후(프리드리히)의 권한도 2인자의 신념과 (엘리자베스)왕비의 욕망까지 왕좌를 탐낸 스토리가 복잡하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복잡하죠^^ 참 어려운 결정이었을 거에요

  • @utlandboy
    @utlandboy Жыл бұрын

    30년 전쟁사를 읽으면서 프리드리히의 나이에 관한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 중대한 판단을 하기엔 너무 어리고 경험이 없었네요. 보통 젊은 나이에 즉위하는 군주들이 명군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지만, 그것도 주변에서 잘 보좌해야 하는 거죠. 팔츠의 프리드리히 5세는 미숙했을 뿐 아니라 인복도 없었으니 파멸은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훗날 프로이센을 강국으로 만드는 같은 이름을 가진 부자 군주가 생각나서 더 복잡한 생각도 드네요. 그 사람들은 사랑 따윈 몰랐지만 군주로서는 뛰어났죠.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정말 이름 같은 두 사람이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 @youngk3429
    @youngk3429 Жыл бұрын

    겨울왕과 왕비부부 스토리군요. 이렇게 자세하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자세히 보면 또 느낌이 다르죠^^

  • @user-se4nt5ph9w
    @user-se4nt5ph9w Жыл бұрын

    보헤미아의 왕이 되어 이벤트 뿐이 아닌 정치적으로도 멋진 남편으로 뿜뿜했으면 좋았을텐데 왕이되긴 2프로 부족했던 프리드히... 안타깝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그 2프로 어디서 구해오고 싶죠^^

  • @user-se4nt5ph9w

    @user-se4nt5ph9w

    Жыл бұрын

    @@art.humanities 그 아쉬운 2프로가 저희집 냉장고에~~ ㅎ ㅎㅎ

  • @user-jy4pf1kf6k
    @user-jy4pf1kf6k Жыл бұрын

    경직된신념.....그게 너무크며는 자신과 주위의 사랑하는 모든사람들을 모두 파멸시켜버립니다. 중요한건 사랑하는, 사랑하고있는 마음인데....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정말요. 사랑하는 사랑하고 있는 마음!

  • @user-lp2ro5hc2m
    @user-lp2ro5hc2m Жыл бұрын

    그런 중대한 결정에 감정을 담다니... 프리드리히의 미래도 작두를 탔군요... 조마조마...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참 겁없고 낭만적인 커플이죠^^

  • @zzi87
    @zzi8711 ай бұрын

    오늘 처음봤는데. 스토리도 설명도 목소리도 쏙쏙 들어오고 너무 재미있어요. 전부 정주행 해야겠어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11 ай бұрын

    어서 오세요. 환영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 @kunheechoi6331
    @kunheechoi6331 Жыл бұрын

    다음회차 너무 기대되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또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 @JamesWLee-uh9jq
    @JamesWLee-uh9jq Жыл бұрын

    매우 재미있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그러셨나요? 감사합니다^^

  • @suakim8268
    @suakim82686 ай бұрын

    16:15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기고재미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6 ай бұрын

    두 사람 케미가 대단하죠^^

  • @user-xt5tl5xk6m
    @user-xt5tl5xk6m Жыл бұрын

    다음영상 언제올라오나요? 벌써 기다려져요 ㅋ 감사합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현재 3일에 한번 올리고 있습니다

  • @user-ik6fk3yg6l
    @user-ik6fk3yg6l Жыл бұрын

    보헤미아와 독일은 민족도 다르고 언어도 다를 텐데, 같은 종교라는 이유로 하나의 국가로 통합이 가능했던 유럽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종교가 민족보다 더 구심력이 강했던 시절 이야기... 오늘도 잘 경청하고 있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네 정말 그렇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 @InmeynJo

    @InmeynJo

    Жыл бұрын

    종교로 뭉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영향으로 90년대 미국 영화를 보면 악인을 묘사할 때. 성서를 믿지않기 때문에 제멋대로 악한 행위를 저지르고 다닌다. 식의 묘사가 보였었죠. 종교가 주는 힘이 컸기에 교황이 왕보다 위에 있었거나 균형을 이루고, 구교 신교가 목숨 걸고 싸웠을테고요.

  • @user-bf9gk8wn8q
    @user-bf9gk8wn8q Жыл бұрын

    아이고 젊은부부가 세상의 풍파를 맞이할 일만 남은건가요? 타임머신타고 가서 교수님의 얘기를 전달해주고 싶어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저도 가능하면 그러고 싶네요^^

  • @shep4140
    @shep414011 ай бұрын

    여기서 이들 부부에게 정말 실망하게 되는 게, 둘의 결정에 팔츠나 팔츠 사람들을 위한 배려나 걱정보다, 서로를 위한 사랑이, 혹은 그것만 더 컸다는 거죠. 그냥 평민이었으면 정말 좋은 사람들이겠지만, 절대 영주가 되어선 안 될, 자기 영지민들에게는 최악의 사람들이 된 거죠. 그럼 그게 과연 좋은 사람인가, 좋은 남편이지만 팔츠 최악의 군주이고 자기가 착한 사람이고 싶다고 온 독일을 전쟁으로 끌어들인 인간을 끝까지 믿는 게 과연 좋은 사람인가, 그냥 무능력해서 배신자도 벌하지 못하니까 이후에도 이어질 배신의 씨를 스스로 뿌린 셈 아닌가 싶네요. 저는 교수님 덕에 제대로 이해할 수 있던 모든 인물들 중, 카트린과 리슐리외가 제일 인상 깊었는데, 이들도 교수님이 보여 주셨듯 사랑하고, 상처받고, 개인적으로는 사랑꾼들보다 훨씬 불행한 삶을 살았죠. 그러면서도 늘 한 나라를 다스리는 자신의 임무를 잊지 않고 나라를 위해 그 시련을 극복했다는 게, 개인의 꿈이나 사랑을 국민의 행복보다 우선했던 이런 사랑꾼들과 비교하면 참 대단하고 깊이 있는 인물들이었다고 느낍니다. 사랑 이야기 참 좋았었는데, 그런 사람들의 치열한 삶과 비교하면 얄팍하구나 싶습니다ㅠㅠㅠ 그들이 아무리 고생했어도 아내 왕비 만들어 주겠다는 사랑꾼 때문에 30년 전쟁에 끌려들어간 온 독일 사람들처럼 고생했겠어요? 이벤트도 너무 하면 민폐네요ㅠㅠㅠ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11 ай бұрын

    네. 이벤트가 과도하면 정말 민폐입니다^^

  • @jykim2203
    @jykim2203 Жыл бұрын

    와 마지막 글은 항상 놀랍지만 오늘 특히 마음을 파고 드네요. 아마도 한국에서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런듯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어려운 시대일수룩 이런 현상이 뚜렷해진다고 하네요 ㅜㅜ

  • @abbag329
    @abbag329 Жыл бұрын

    간신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프리드리히.. 안타까움!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너무나 의지했던 사람인데... 안타깝죠...

  • @user-wd3uj1cv4m
    @user-wd3uj1cv4m5 ай бұрын

    이라...

  • @rowindawonsys1622
    @rowindawonsys162211 ай бұрын

    큰일을 결정하기엔 너무 어렸고 옆에 불여우가 있었군요. 원인제공한 페르난디스가 참 .... 신념을 가진사람 때론 너무 무섭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11 ай бұрын

    신념의 인간들 폭주하면 참 무섭죠...

  • @mham9004
    @mham90045 ай бұрын

    사우어크라우트만 먹으면 건강은 챙겼겠어요... 😢 상황이 꼬여서 귀요미 부부도 고뇌가 많았겠어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5 ай бұрын

    ㅎㅎ 건강에는 좋았겠네요. 네 소용돌이로 들어갑니다

  • @elephant8650
    @elephant8650Ай бұрын

    가톨릭 지난 1000년 동안 유럽을 다스리고 있던 종교,하지만 아무리 신항이 깊더라도 1000년에 세월 동안은 당연하게 부패할것이고,진짜 신항심 있는 사람들은 다른 종교를 만들고,가톨릭은 지난 유럽을 1000년동안 다스렸기에 쉽게 이길수 있슬것같지만…부패한 가톨릭은 새로 생긴 개신교에게 밀릴수 밖에 없고,제국주의 시절 유럽통치가 끝을 맺어습니다…..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Ай бұрын

    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결국 스스로 무너지죠

  • @user-fr9ie1qy9s
    @user-fr9ie1qy9s8 ай бұрын

    장량이 한고조유방을 진나라 타도를 위해 이용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8 ай бұрын

    네 둘 다 자기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주인을 이용했네요.

  • @user-xo6lx2fq5k
    @user-xo6lx2fq5k Жыл бұрын

    재밌어요 1등!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와! 축하드립니다~

  • @ksmb2333
    @ksmb23337 ай бұрын

    로판 동화가 끝나고 우화가 시작되네요..ㅠㅠ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7 ай бұрын

    네 쭈욱 이어지면 좋았을 텐데요...

  • @user-fr9ie1qy9s
    @user-fr9ie1qy9s8 ай бұрын

    찰스1세와 조지 빌리어즈 관계랑 비슷하나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8 ай бұрын

    조금은 어리숙했던 주군이 비슷하네요

  • @user-vb1oz4bs2j
    @user-vb1oz4bs2j Жыл бұрын

    크리스티안=굥

  • @art.humanities

    @art.humanities

    Жыл бұрын

    그런가요?^^;

  • @Thwlsdud
    @Thwlsdud5 ай бұрын

    가스라이팅 ㅠ

Келес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