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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안산스마트허브 산단의 종사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버스를 택시처럼 이용하는 수요응답형 버스가
안산스마트허브 국가산업단지에서 개통합니다.
안산에서는 대부도에 이어서 두 번째 똑버스 도입입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산스마트허브의 한 호텔 앞.
경기도의 수요응답형버스, 똑버스가 정차해 있습니다.
똑버스는 13인승 미니버스로
스마트폰 앱 '똑타'를 이용해
콜택시처럼 불러서 탈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와 같고
환승할인도 적용됩니다.
모두 10대가
안산스마트허브 산업단지 안에서 운행합니다.
안산지역 버스업체와 택시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기존의 택시운행자인 안산교통을 파트너로 정했습니다.
경원여객과 함께. 그것은 서로의 입장을 반영하자는
측면에서 두 기업과 함께 합니다."
반월공단으로 불렸던 안산스마트허브는
7천7백 여개의 기업이 밀집해 있고
하루 평균 9만 명의 노동자들이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4호선 초지역 등 3개 역,
서해선 시우역 등 3개 역이 있지만
전철과 시내버스의 연계성이 떨어집니다.
똑버스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권혁석 /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이번에 개통하는 똑버스는 스마트허브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산단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이동수단이 될 것입니다."
안산스마트허브의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호출 마감은 밤 9시 30분입니다.
시범운행을 거친 뒤에
오는 23일부터 정식 운행합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이메일: ljm0509@sk.com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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