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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 대부도에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 경기안산국제학교가 설립될 전망입니다.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가칭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을 협약했습니다.
국제학교는 안산시 대부도에 지어질 예정이며
중학교 6개 학급, 고등학교 6개 학급 규모의
공립형 대안학교 형태입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며
다문화 학생 70%, 국내 학생 30% 로 채울 계획입니다.
전국 다문화 학생의 27%가 경기도에 살고 있고
그중에서도 안산시의 다문화 학생이 7천 명이 넘는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됐습니다.
[임태희 / 경기도교육감]
"2년 여 간의 준비를 거치고 검토를 통해서 안산지역에
지금까지 봐오지 못했던 형태의 멋진 학교가 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학교는 미래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모든 교육을 영어로 지도합니다.
이중언어 강점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
진로진학 교육 등을 제공합니다.
학교가 위치한 대부도의 특성을 살려
골프와 승마, 요트와 예술교육도 병행합니다.
오는 11월,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2025년에 공사를 시작합니다.
2026년 11월에 입학 전형을 발표하고
2027년 10월에 학생을 모집할 계획입니다.
개교는 2028년 3월입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
"일단 국제학교를 성취하고 제2, 제3의 목표를 위해서
전력질주 질겠습니다. 교육지원청과 안산시,
이제는 교육이 자적으로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은
과학고등학교 안산 유치와
원곡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습니다.
B tv뉴스 이제문입니다.
(ljm0509@sk.com)
[영상취재: 김동휘 기자]
[그래픽: 김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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