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유족 “진상규명 촉구”…고용부 장관 “불법 드러나면 엄중 처벌” [9시 뉴스] / KBS 2024.06.30.

화성 공장 화재가 난 지 내일(1일)이면 1주일입니다.
유족들이 진상 조사의 정보 공개 등 8가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불법 파견이 확인되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민 기잡니다.
[리포트]
["진실을 알고 싶다. 진실을 규명하라. 규명하라. 규명하라."]
한자리에 모인 화성 리튬공장 화재 유족들은 진상조사 정보 공개와 피해자 대책 마련 등 8가지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김태윤/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유가족협의회 대표 : "고용노동부와 회사는 아리셀 산재 피해 유가족협의회에 사고의 진상조사 진행 상황을 매일 공유해주시길 요구합니다. 유가족은 사고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사고 피해자 유족 : "(저도 예전에 잠깐 일했을 때) 안전 교육도 받은 것도 없고요. 그냥 출근해서부터 앉아서 우리는 머리 숙이고 일만 했거든요."]
오늘(30일) 분향소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해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내일부터 이곳 화성시청 앞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시민추모제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은 안전 교육이 없었다는 공장 근로자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불법 파견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는데 이르면 다음 주쯤 아리셀 대표 등 피의자 5명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KBS에 출연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불법 파견이 확인되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식/고용노동부 장관 : "도급, 파견 그다음에 직업 소개와 관련돼서 이게 위장이냐 불법이냐를 조사하고 있는데,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저희가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입니다."]
또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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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성화재 #유족

Пікірлер: 4

  • @user-ye2xk1je1k
    @user-ye2xk1je1k2 күн бұрын

    회사 사장이 책임져야지 지들이 보험가입안한걸 왜 국가에서 책임해주냐 우리나라 사람이나 챙겨 정작 우리나라사람이 해외로 나가서 사망한다고 어느 나라가 보상을 해주냐 ㄹㅇ 호구민국이네

  • @user-rw5og5wq6b
    @user-rw5og5wq6b2 күн бұрын

    문제가 많은게 일단 안전관리자들도 사업주의 돈을받고 일하는 형태의 근로자임 이럴꺼면 안전비를 국가에 지급하면 안전관리자를 분기별로 파견하는걸로 바꾸면 좋겠음 안전관리자 급여는 안전비에서 나가는거니까 게다가 안전용품도 시중에서 사는게 싼데 페이백때문인지 거래업체터서 비싸게 사는것도 예방하게 해야하고 사업주가 안전에 관해서 협조가 안되면 상급기관에 연락해서 근로감독관이나 산업안전감독관이 와서 점검하게 하는것도 필요함 이런식으로 파견업으로 바꾸면 안전만 담당할수있고 불체자고용 못하게 막을수도있고 불법파견업도 알수있겠네 거기에 사업중에 생기는 환경같은 불법적인일도 적발가능하고 분기별이니 최소한 분기별 한번씩 안전점검은 당연히 할테고

  • @user-oc3sw5po1w
    @user-oc3sw5po1w2 күн бұрын

    ㅋ 이제 외국인까지 돈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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