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사본 #성경 #파피루스 #쿰란공동체 #피지 #지식IN미래를 세우다
현존하는 최고의 사본, 사해사본!
1947년 봄, 사해 주변 유대 광야에서
양을 치던 베두인 목동 무하마드가
그의 사촌과 염소(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염소 한 마리가 사려져서 찾아 헤매다
동굴에서 두루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사해사본입니다.
목동은 베들레헴에 있는 골동품 상인에게
사해사본을 판매하게 되고,
심상치 않은 물건의 가치를 알아본 상인은
시리아 정교회 주교인 아타나시우스 사무엘과
히브리대학 고고학과 교수 엘리에셀 수케닉에게
사본을 각각 4개, 3개를 팔게 됩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광고까지 내며 성경을 판매하려고 하자
수케닉은 거액을 주고 사본 4개를 사옵니다.
이후 학자들이 모여서 수많은 동굴을 파헤쳤는데요.
현재까지 발굴된 사해사본은 900여 개.
전체 두루마리 뿐 아니라 작은 조각들도 발견됐습니다.
이 문서들은 기원전 250년~기원 후 68년에 기록된
히브리어 문서 중 40% 성경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60%는 공동체 규율, 주석, 외경(위경) 등이었습니다.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동굴에 숨겼을까?
*강연자 : 임미영 고고학 박사
- 국제성서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안양대 겸임교수
- '새한글성경' 번역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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