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이 책!
심장이 운다.
머리가 심장을 도우려 애쓴다.
머리가 심장에게 상황을, 다시,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기 마련이야. 모두 사라지는 거야. 하지만 지구도, 언젠가는, 사라져.
그러자 심장은 조금 괜찮아진다.
그러나 머리의 말은 심장의 귀에 오래 남지 않는다.
심장은 이 일이 너무 낯설다.
그들을 되찾고 싶어, 심장이 말한다.
심장에게는 머리밖에 없다.
도와줘, 머리. 심장을 도와줘.
_리디아 데이비스, 「머리, 심장」([불안의 변이] 수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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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00:24 첫번째 책, 고명재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난다
08:30 두번째 책, 한소범 [청춘유감] 문학동네
17:00 세번째 책, 이안 부루마 [부역자] 글항아리
21:47 네번째 책, 리디아 데이비스 [불안의 변이] 봄날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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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문학동네 편집팀장, 편집자K와 함께하는 출판 편집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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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튜버#편집자#책추천
Пікірлер: 54
지금 읽고 있어요. 너무 아껴 읽고 싶은데 벌써 마지막 챕터랍니다. 사랑이 많은 책이네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고명재 시인을 딱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서점 요청을 받았을 때 "사랑을 쥐여주는 사람"이라고 썼었는데요, 매번 참 놀랍고 또 놀라운...!
퇴근 길에 너무 보고플땐 눈이 온다, 사서 들어갑니다 :) 요즘 사랑말고 더 뭐가 있겠나, 그래서 사랑을 잘 하고 싶어서 큰 마음을 갖고 싶다, 생각한 적 있었기에 더 기대되네요. 어젠 너무 더웠고 오늘은 비까지 오고, 화려하게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네요. 건강하게 또 잘 지내보아요 💚
@essay_u
Жыл бұрын
사랑을 잘하고 싶은 때에 정말 제격인 책🌷 즐거웁게 읽으시면 좋겠네요!!
불안의 변이들 넘 좋았어욤😊😊
@essay_u
10 ай бұрын
꺅 반가운 말씀!
전 두권 마음에 담았네요♡ 건강 하시와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장마철 무탈히 보내시길요♡♡
어제 받아서 책 잘읽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고명재님 에세이집이었어요 모든 글이 시와 같아서 천천히 음미하며 읽게 되네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그쵸, 정말 아름다운 책:) 이 더위를 조금 잊게 해주는 독서 되시길 바라며!
7월도 감사합니다 읽어볼 책으로 설레게 시작합니다
@essay_u
Жыл бұрын
미희님 저도 고맙습니다♡♡
예쁜 편집자님! 오늘도 추천 감사드립니다!!
@essay_u
Жыл бұрын
은빈님 오늘도 찬찬히 보내보아요❤
너무 잘 보았어요!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소개해주신 책들이 다 너무 읽고 싶어져요 ㅜㅜ 이렇게나 읽고 싶은 책이 많은 것도 정신적으로 힘드네요ㅋㅋㅋㅋㅋㅋ누가 압박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essay_u
Жыл бұрын
ㅋㅋ그 힘듦 저도 압니다. 누가 읽으라고 시키거나 쫓아오는 거도 아닌데 나 혼자 넘 압박 느껴버려..
항상 좋았지만 요번달의 추천책들은 더 좋네요! 무더운 여름 k님의 추천책들로 잘 견딜수 있을거 같아요~~더위 조심하셔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마음에 남는 책 있으셨길 바랍니다! 여름 찬찬히 잘 보내시길요☺️
이번 7월의 책 소개는 요즘의 제 고민과 비슷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 K님 더운데 지치지 마시고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오❤️
@essay_u
Жыл бұрын
컨디션 무너지기 넘 쉬운 날씨 같아요 ^_ㅠ 우리 존재 파이팅♡
목소리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 매번 생각하는데 K님의 ”~고요“ 하시는 말투가 너무 좋습니다..
@essay_u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다정한 분이시여😭🌿
이번달 돈 없지만 고명재님 산문집지릅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ssay_u
Жыл бұрын
좋은 선택이라 믿으며♡
엄마의 사랑~~ 따뜻한 물 자주 마시세요.. 7월에는 좋은 일 마니마니ㅡ^^ 잘듣고 갑니다. .. 컨조절 자알하세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빗길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
불편하지 않았어요. 컨디션이 좋지않음에도 핑크핑크한 모습으로 책 소개를 해주셔 감사합니다. ^^♡ 지난달에 이어 요즘은 산문과 에세이가 좋네요. 같은 하늘아래 걷고 숨쉬고 말하는 그 누군가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사람의 이야기라 그런가 봅니다. 무덥고 또 장마로 꿉꿉하지만 사람안에서 또 이겨내 봐야겠지요? 오늘도 감사해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흣흣 감사합니다. 즐겁게 봐주셔서 넘 기뻐요... 우리 존재 파이팅♡
고명재시인의 산문집은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첫번째 책으로 소개하시니 너무 반갑네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즐거웁게 읽으시면 좋겠어요. 찬찬히 잔잔히 스며들 거라 믿습니다♡
@user-lq4ub7tu6v
Жыл бұрын
@@essay_u 편집자님이 추천한 기대되는 젊은작가에 투표도 했어요. 이름만 봐도 저 혼자 반가운척 오버하는 사이 ㅋㅋㅋ
@essay_u
Жыл бұрын
@@user-lq4ub7tu6v 으악 넘 좋아....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제목도 표지도 너무 예뻐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눈물 팡 나는 책♡
역시,, 고명재 시인님 책 등장할 것 같아서 영상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왜인지 편집자K님의 이달엔이책 영상을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이거슨 어떤 마음일까요🤔) 기다리고 있었거든요ㅎㅎ 그래서 지금 당장 구매하러 갈 거예요! 이번에 차례차례 나온 문동시인선도 아주 기대하고 있거든요 백은선 문보영 다 좋아하는 시인님💗 영상에 나온 책들도 포함해서 장바구니 추려봐야겠어요ㅎㅎ 점점 무거워지는 공기와 온도입니다 다시 돌아온 7월 찐득하게 시작해 보아요;)🌿 (더보기에 적어주신 소설 속 한 대목도 너무 좋음이네요,, 심장에겐 머리밖에 없다니.. 왜 눈물이 날것만 같은지요ㅠ.ㅠ)
@essay_u
Жыл бұрын
이제 제가 뭘 고를지까지 내다보는 찐구독자여♡ 문동시선 올해 난리났죠. 열심히 달렸답니다... 알아봐주셔서 넘 반가웡...
@user-bf6vz9ci9w
Жыл бұрын
문동시선 .. 잠시 뭐지했는데 .. ㅋ
한소범 기자님 청춘유감은 주간 문학동네부터 잘 보고 있었는데, 책이 출판되었다길래 서점에 들러서 바로 구매했어요! 뒷표지에 윤정 편집자님 추천사가 있어서 두배로 반가웠네요! 이달에 이책! 콘텐츠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기획입니다(난데없는 사랑고백💕)!
@essay_u
Жыл бұрын
으앗 가은님 다정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전 참 즐겁게 읽은 책이에요. 가은님께도 오래 남는 책 되길 바라며!
다음주 고명재 작가님 북토크가는데 넘 기대되네요…! 편집자K님께서 이야기 들려주시는 오프라인 토크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존버해봅니다….!!!😝
@essay_u
10 ай бұрын
우왓 좋은 시간일 게 이미 분명한...! 네.. 저희도 언젠가...!!!
7월 책도 다양하네요. 6월 추천책은 에이징솔로 한권 겨우 읽었어요. 에이징솔로는 아 그럴수 있겠구나. 평소 생각하지 않던 다른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세상은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이젠 잠시 다방면으로 고민해봐야겠구나. 하는 우선멈춤 한 표지 얻어가는 책이였습니다. 7월 책도 생각지 못한 책이 많네요. 이번 달은 어떤 책이 와줄까요? (엄청난 책 두께감에 엄두 못 낼 책도 많아요. 무슨 책이 와 닿을까 시간에 맡겨봅니다.) 이번 달도 감사합니다. 몸 우선 챙기시길..
@essay_u
Жыл бұрын
어떤 책이 가닿을지 저도 궁금해집니다:) 에이징솔로 두루두루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지요. 책을 통해 찬찬히 알아가는 세계... 저는 그 느린 듯한 속도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건강히 이 여름 나소서!
제 지난 몇달을 보니까 편집자K 님이 추천하신 책을 한달에 한권이상을 읽었더라고요 좋은책 추천 감사해요 꽤 오랫동안 안읽던 책을 다시 읽는 중인데 덕분에 좋은책 알아갑니다 고명재 시인의 산문집 소개가 좋아서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우와 넘 반갑고 기쁜 댓글... 고맙습니다♡
예전엔 K님이 추천하는 책이라서 믿고 보았던거라면 지금은 K님이 애정하는 책이라서, K님과 같은걸 보고 비슷한 무엇을 느끼고 싶어서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무슨 말인가 싶을 수 있는데.. 저는 그래요. 히힛. 아무튼 고맙습니다 ❤️
@essay_u
Жыл бұрын
얼그레이님 ㅠㅠㅠㅠㅠ 늘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K 님과 같은책을 한달에 한권인 꼭 읽는거 같네요 ㅎㅎ 책 설명듣는게 너무 좋아서 오래 해주셨으면.. 😊 고명재시인 산문은 밖에서 읽다가 어휴 눈물이 나서.. 🤍 재밌는 페이지도 많구요 ㅎㅎ 엄청 좋았어요!! 저는 6월에 나온 문동 시집들을 많이 읽었어요 (; 시가 어려웠었는데.. 확 다가갔던 신기한 경험 이었습니다~ ☔️
@essay_u
Жыл бұрын
으앗 알아봐주시니 넘 반갑네요. 문동시선 유월 진짜 불태웠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고명재 시인.. 시인선에도 나오죠 그 비구니 스님
@essay_u
Жыл бұрын
그쵸 '시인의 말'도 그렇고 첫 시에서부터 '새엄마'라고♡
불안의 변이 번역가님이 이주혜님이 맞나요?
@essay_u
Жыл бұрын
[불안의 변이]는 강경이 선생님이 옮겼고, 부록처럼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이주혜 작가님과 소설가 김멜라 작가님의 리뷰가 붙어 있습니다!
@chaehyunkim7374
Жыл бұрын
@@essay_u 아하~~이 책 꼭 사서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