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석당박물관의 대학 박물관 진흥 사업

Ойын-сауық

[아나운서]
우리 대학교 부민캠퍼스 석당 박물관이 '2024학년도 대학 박물관 진흥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일 개최된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종이 위에 피어난 웃음꽃' 개막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김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학의 부민 캠퍼스에 있는 석당 박물관은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으로 '대학 박물관 진흥 사업 우수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학 박물관 진흥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교육기관이자 문화기반시설인 대학박물관의 문화 연구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 전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학박물관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소, 대학박물관Ⅱ‘를 주제로 사업을 진행하며 본 사업 진행에 따라 우리 대학 석당 박물관에서는 '모두, 함께, 나눔: 동아 큐레이션 발전소 Ⅱ' 를 개최합니다.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큐레이션하는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으로 ‘모두, 함께, 나눔’을 주제로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유산 중 ‘선화’, ‘지연장’, ‘화혜장’을 중심으로 총 3회 전시를 엽니다. 전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난 3일, 첫 번째 기획 전시인 ‘종이 위에 피어난 웃음꽃’이 석당 미술관 전시실에 열렸습니다. 이 전시는 ‘선화와 미소’를 주제로 부산 무형문화재 제19호 '선화' 보유자인 성각스님과 발달장애 청년 아티스트 이지투게더가 협업을 통해 꾸미는 참여형 전시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을 맞아 석당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전시 연계 행사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은 성각스님이 맡았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이지글리합창단의 합창 및 성각스님 선화 시연 공연이 열려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습니다.
1층 전시실 1부에서는 미소와 관련된 선화 작품이 2부에서는 이지투게더 미술 작품이 전시 중 입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성각스님 선화 초대전이 전시되고 있으며, 2층 전시의 경우 1층 전시와 별도 초대전으로, 성각스님 작품 단독전시로 이뤄져있습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석당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는 ‘박물관에서 즐기는 무형유산: 내 마음속 선서화 그리기' 체험 행사를 운영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이달 22일 다시 한번 더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자 모집은 석당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다가올 8월 27일부터 9월 29일에는 두 번째 기획전시 '연, 구국의 염원을 담아'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술 신호 연과 이순신'을 주제로 지연장 작품과 박물관 소장품이 어우러지는 재학생 참여형 전시입니다.
10월 1일에서 같은 달 27일에는 세 번째 기획전시 '신과 함께'가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통 꽃신'을 주제로 화혜장 작품과 세계 각국의 전통신이 어우러진 유학생 참여형 전시입니다. 두 기획전시는 모두 석당 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이처럼 석당 박물관에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으로 대학 박물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연이어 '대학 박물관 진흥 사업 우수관'에 우리 대학의 석당박물관이 선정되길 바랍니다.
다우뉴스 김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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